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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 : 시문학 제17집

시몽 : 시문학 제17집

시몽시인협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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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 : 시문학 제17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몽 : 시문학 제17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539585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0-12-30

책 소개

지난 16년간 매해 시에 대한 열정으로 작품을 엮어낸 시몽시인협회의 17번째 시문학집이다. 총 11인이 참여한 이번 책에는 시몽인들이 구사하는 섬세하고도 함축된 언어가 고스란히 담겼다. 각기 다른 시상과 개성을 가졌지만 11인 모두 한결같이 우리 삶의 정취를 공유하고 있다.

목차

권두시卷頭詩 … 4
연혁沿革 … 6

류심流沁 … 11
기억의 빛깔 | 가을이 오고 있다 | 주어진 길 | 밤에게 | 만나는 곳 | 그대에게 가는 길 |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 줄어름 | 그리움까지 사랑스럽다 | 당신이 있는 내일은 | 계절 뒤에서 | 시간에 들다 | 아버지의 강 | 그곳으로 | 생각의 무게

백암白巖 … 31
소낙비 내리는 날 | 여명의 손짓 | 붉은 낙관 | 촌락의 뜰 | 농민의 삶 | 영롱한 이슬 | 폭풍전야 | 흙 | 메마른 땅 | 제자리 | 새순 | 무심無心 | 어버이의 길 | 자연의 숨결 | 희망의 꽃

서아書娥 … 49
백합 | 어촌 마을에 | 백두대간 따라 | 어머니의 밥상 | 하나님의 손길 | 하나님의 은총 | 시몽詩夢 | 마음의 비 | 노부부의 삶 | 문어 | 숲, 길 걸으며 | 이별의 순간 | 추모 시詩 | 사랑의 기쁨 | 하나님의 약속

소정小亭 … 67
석불石佛의 기도 | 그림자 떼어내기 | 헤아림 | 인플레이션 | 수도꼭지 | 성 돌과 담쟁이 | 하녀와 어머니 | 허심청虛心廳 | 니체Nietzsche여! | 종이 줍는 여인아 | 두 짐 나무꾼 | 성탄 전야 | 감사感謝합니다 | 내가 시인이라면 | 삼원색

송야松也 … 87
몸가짐 | 내가 그린 그림 | 가끔은 | 93세 천사 | 터널 | 어느 날의 발견 | 살면서 | 5남매의 여행 | 미소 둘 | 내 인생 | 하늘 | 고운 단풍처럼 | 꿈속의 환희 | 부채질 | 행복한 사람 1

아정雅貞 … 105
천년의 비와 하늘 꽃 | 파란 영혼 | 라일락 향기 | 하얀 고무신 | 노랑 은행잎 | 하얀 나비 | 사랑 담은 강아지풀 | 먼 훗날을 기약하며 | 비가 내리고 있어요 | 보고 싶은 그대 | 빗물이 전하는 그리운 고백 | 아름다운 아침 | 바다에 드리운 하늘 | 그대를 쉬게 하소서 | 그리운 님

죽장竹杖 … 123
촛불 | 돈 | 붕어빵 | 홍시 | 개미 | 김치부침개 | 연꽃밭 | 거미줄 1 | 거미줄 2 | 머리카락과 우리 사랑 | 가을 | 노란 꽃의 달달함 | 권주勸酒 | 먹구름 | 인생은 고스톱

저자소개

시몽시인협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몽시인협회 산하 ‘시몽시문학’의 시혼을 창출해 가는 詩의 공간입니다. 매년 1회 한 권씩 펴내고 있으며 처음 참여하시는 시몽인들께는 무료로 ‘시인패’를 증정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시창작의 혼불을 지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매력 넘치는 시문학 공간입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받는 이 상황에서
한탄스러움을 넘어 끼니 걱정마저 생겨난 이 시국에
마스크로 인해 숨쉬기조차 힘들다고 아우성친다.

그러나 머잖아 전염병을 박멸할 백신이
지구촌으로 반가움으로 달려온다고 하니
그나마 숨통은 트일 것 같기도 하니
서로 놀라지 않도록 예의주시하는 것도 좋지 싶다.

이웃 간에, 국가 간에 서로의 불신보다는
서로의 소통으로 삭막한 공간을 뛰어넘을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한몫하리라 믿는다.
_「권두시卷頭詩」 일부


태우고 또 태워
햇살보다 눈부신 열기의 끝까지 살라
공기보다 가벼워진 재 한 톨
바람 한 점 없어도 날아갈 만큼
가벼워져야 닿을 수 있으려는가.

아쉬움과 안타까움까지
찰지게 다진 마음으로 늘리고 이어서
거미줄처럼 갈라진 가슴 메워갈 즈음에야
만날 수 있으려는가.

잡히지 않는 공간
보이지 않는 마음
그대에게 가는 길.
_「그대에게 가는 길」 일부


해 질 녘에 님이 온다는
달갑잖은 희소식에
전답에 얼룩진 손길을 재촉하며
틈새의 휴식도 없이
허기의 뱃고동을 울리며
시간의 끄트머리를 얽어맨다.

중천을 넘어
사선의 먹구름을 쫓아 허덕이는
태양의 장엄한 숨소리를 들으며
손톱 사이로 헤집고 들어온
흙 부스러기의 반가움도 잊은 채
굴곡을 따라 가파른 숨결에 속이 탄다.
_「폭풍전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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