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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싸우는 이유 1

내가 싸우는 이유 1

(박대한 장편실화소설)

박대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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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싸우는 이유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싸우는 이유 1 (박대한 장편실화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5397425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21-05-03

책 소개

작가가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장편소설이다. 한양파, 영동파, 호남파, 뉴타운파 등 조직의 실제 사건들과 한양파 조직원 박대한이 조직을 떠나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과 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혼돈의 20세기, 그 시절만 가능했던 불타는 청춘을 보낸 그는 어두운 세상 속에 엇나가고 방황해도 정의와 의리만큼은 놓지 않았다.

목차

작가의 말

시의원 출마(떳떳한 패배)
소년 박대한(사랑 말고 우정)
중학생 대한 上(팔방미인)
중학생 대한 下(열여섯의 추억!)
반장선거
서열정리(先勝求戰, 이겨 놓고 싸운다!)
진선의 양다리(학교 짱을 넘어 지역 짱으로)
배꼽을 만나다(도원결의)
오해 上(진하와의 이별)
오해 下(이별보다 아픈 사랑)

저자소개

박대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대 중반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 의전팀장을 시작으로 ITF국제태권도연맹 경호의장, 싸이월드 네티즌클럽 회장, 대한종합유통 대표, 신토불이 배일호 노래비건립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국민생활체육 계룡시 씨름연합회 초대회장, (주)서광건설 사장, 자유선진당 청년위원회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30대 들어서는 계룡시의회 의원후보 가선거구(두마, 엄사)에 출마하였으나 불과 300여 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후 계룡시 새마을금고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감사로 재직하였고, 새누리당 논산, 계룡, 금산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이후 30대 중반의 나이로 계룡대라이온스클럽 제23, 24대 회장직을 역임하고 논산, 계룡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30대 후반에는 (주)KT올레TV/STN방송국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NEWSTAR GROUP(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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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석민 - 네가 대한이로구나! 오늘 서열정리를 계획한 사람이 바로 대한이 너였다니 많이 당황스럽네!
대한 - 그래? 석민아! 네 얘기는 이미 소문으로 들어서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불필요한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석민 - 오해는 무슨~ 어차피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 거… 이렇게 멍석 깔아놨을 때 이참에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지.
대한 - 음… 이제 너하고 나하고만 승부를 내면 서열정리는 다 끝난다! 내가 결코 석민이 널 싫어해서 겨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겠지?
석민 - 그려~ 나도 충분히 이해하니까 빨리 끝내자!
대한 - 그래! 시작하자!
대한은 석민과 진호가 뒤엉켜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석민이 자신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석민이 대한의 상대가 되지는 못한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다른 아이들보다는 한두 수 위에 있었다. 만일 합기도를 연마하여 꺾기에 능한 석민에게 잡히기라도 한다면 꺾기 공격에 당할 수도 있다.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법이다. 대한이 석민에게 눈을 고정하고 두 주먹을 말아 쥔다. 대한이 가볍게 옆으로 몸을 트는가 싶더니 발뒤꿈치를 들고 무하마드 알리처럼 경쾌하게 사이드 스텝을 밟기 시작한다. 긴장한 석민이 침을 ‘꿀꺽’ 삼킨다. 두 주먹을 가드처럼 올려 복싱 자세를 갖춘 석민이 대한의 빈틈을 찾아보지만, 대한에게서 도무지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이렇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저러다 언제 대한의 날카로운 발끝이 자신의 빈 곳을 향해 날아들기라도 한다면 대한의 전광석화 같은 선공에 당할지도 모른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다.’ 결심한 듯 석민이 대한의 가슴팍으로 쇄도하며 대한의 안면을 향해 ‘휭’ 하고 번개같이 주먹을 내지른다. 하지만 석민의 움직임을 빠른 눈으로 포착한 대한이 한쪽 발을 사이드 스텝을 이용하여 옆으로 슬쩍 빼내고는 석민의 옆구리에 허점을 만들어 빙글 돌며 오른발 뒤차기로 석민의 옆구리를 번개처럼 내지른다. ‘악!’ 대한의 뒤차기는 전광석화처럼 빠르고 강렬했다.
_ 서열정리(先勝求戰, 이겨 놓고 싸운다!)


대한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밝고 당당하게 성장해간다. 그는 고작 6세가 되면서부터 마치 누가 시키기라도 한 것처럼,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고된 농사일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다니며 흙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한은 봄이 되어 씻나락 모종을 할 때면 부모님의 일손을 돕겠다며 고사리 같은 그 작은 손으로 무거운 모판을 낑낑거리며 옮겨주었고, 여름철 벼 모가지가 나와 무르익을 때쯤이면 어머니와 함께 거친 논밭을 누비며 빈 깡통을 요란하게 두드리면서 하루 종일 참새를 쫓았다. 가을 추수철이 되면 대한의 아버지는 콤바인으로 이웃집 벼를 수확하는 삯일을 밤늦은 시간까지 하곤 했다. 어린 대한은 어두워진 들판에서 작업등을 켠 채로 일을 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아버지가 일을 끝내고 콤바인을 몰아 논에서 나올 때까지 아버지가 일하는 논두렁 옆을 늘 지키곤 했다. 그러다 아버지가 일을 끝내고 콤바인을 몰아 논에서 나오면 대한은 콤바인 옆면의 벼를 받아내는 좁디좁은 공간에 올라타고는 터덜거리는 시골길을 아버지와 함께 돌아오다 이내 잠이 들곤 했다. 집에 도착하면 대한의 아버지는 곤히 잠들어 있는 대한을 깨워 피곤함에 졸고 있는 대한을 씻겨 흙투성이가 된 대한의 옷을 갈아입힌다. 대한의 어머니는 정성껏 저녁상을 차려주었고 대한은 아버지와 단둘이 허겁지겁 늦은 저녁을 먹고는 몰려드는 피곤함에 금세 잠이 들곤 했다. 대한의 어머니는 이런 대한의 아버지와 대한의 잠든 모습을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곤 했다.
_ 소년 박대한(사랑 말고 우정)


대한의 진지하고 굳건한 의지를 그의 강렬한 눈을 통해 확인한 성 회장은 소파에서 잠시 일어나 사무실 창문 밖을 한참 동안 무심히 바라본다.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성 회장이 결심한 듯 깊은 숨을 내리 쉬고는 돌아서서 무릎을 꿇고 있는 대한에게 다가가 말을 꺼냈다.
성 회장 - 그래! 네 말처럼 시대가 변한다는 것에는 나도 공감한다. 하지만 건달이 정치인으로 변신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야!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고 다시 와라!
대한 - 큰형님께서 지금 이 자리에서 허락해 주실 때까지 저는 못 일어납니다! 출마를 반대하실 거라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저를 죽여주십시오!
성 회장 - 하~아. 이놈 참 고집 세구먼. 정말 네 목숨을 걸 만큼 정치를 하고 싶은 거냐?
대한 -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꼭 건달을 해야만 큰형님을 모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보필할 수 있습니다!
성 회장 - 음… 그래? 그렇다면 네 생각을 어디 한번 얘기해 봐!
대한 - 지금까지 해 오던 것처럼, 조직원들이 술장사를 하거나 도박 또는 오락실을 운영해서 불법으로 돈을 벌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일본의 야쿠자처럼 재능과 기질 있는 인재들을 발탁해서 이끌어주고 사회적으로 양성화시켜야 합니다! 조직이 개과천선해서 공익적인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 시의원 출마(떳떳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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