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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545114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7-2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day0 산티아고,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01. '나바라' 왕국의 길
day1 구름이 넘어가는 곳, 피레네
day2 두려움과 마주하면 보인다
day3 어리석은 질문
day4 바람과 용서의 언덕
day5 가파른 언덕을 넘어 다시 평원으로
day6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피이니
day7 깃발들이 말을 건네 온다
02. '라 리오하'의 길
day8 나는 순례자이다
day9 그들은 다른 길로 갔다
day10 J와의 동행
03. '카스티야 이 레온'의 길
day11 다 담아내지 못하는 그림
day12 별을 따라 걷고 별이 되는 길
day13 왜 그 길을 걷고 있나
day14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day15 ‘디아’라는 오아시스
day16 때로는 누구나 거인이다
day17 첫 번째 만나는 카페
day18 페레그리노에게 허락된 한 끼
day19 불편을 감수할 권리
day20 ‘그린다는 것’의 무게
day21 명예로운 자의 까미노
day22 ‘철의 십자가’ 아래
day23 훗날에는 느낄 수 없는 그 날만의 표정
day24 산티아고로 향하는 ‘별의 길’ 모퉁이
04. '갈리시아'의 길
day25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day26 비와 바람이 전하는 말
day27 가지 않은 길
day28 그의 연주는 오래도록 거기 남았다
day29 친밀의 거리만큼 가까워진 그들
day30 길 위에서 ‘마음’을 들키다
day31 마지막 포인트에서 길을 잃다
day32 ‘영광의 문’에 들어서다
어반스케치 단상
에필로그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행 스케치는 800km를 걷는 만큼이나 힘든 목표였지만 순례길의 즐거운 과제였고, 그날그날 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동반자였다. 턱없이 부족한 그림들을 날 것 그대로 내어 보이는 것도 까미노에 대한 존중심 때문이다. 그 길에서 나는 그만큼 솔직했고 무엇보다 자유로웠다.
길의 표정을 기억하고 스케치하고 글로 남기는 것은 온전히 나에게 전해 주는 위로와 속삭임 같은 것이며, 까미노에 대한 재결합의 시도이다. 그 결합의 강도는 부드럽고 유연해서 쉽게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까미노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