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9116579104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07-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재판 진행하기
1장 재판에 대한 오해
2장 어떻게 판사가 될까
3장 검사는 어디에
4장 별로 친하지 않아요
5장 법정부터 다르다
6장 아이들 싸움과 다를 바 없다
7장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면
8장 아무도 원하지 않은 결과
9장 시민과 나란히 재판하다
판사의 일상 1 벙커 부장 벙키 배석
2부 결론 내리기
1장 소송기록과 메모지
2장 그동안의 공부는 무용지물
3장 중요한 것은 양심이다
4장 자식을 죽게 한 아빠의 상속권
5장 어디까지 정당방위일까
6장 DNA는 일치한다, 하지만…
7장 마약인지 정말 몰랐을까
8장 살인죄의 형량
9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판사의 일상 2 저녁이 있는 삶
3부 판결문 쓰기
1장 판결문이 왜 필요할까
2장 보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문
3장 그러나와 그러므로, 각과 각각
4장 판례를 따르지 않아도 될까
5장 인공지능이 재판을 한다면
6장 재판 청탁을 받는다면
7장 법원 분위기의 변화
판사의 일상 3 직업의 제약
맺음말 / 용어 설명 /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법원이 하는 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연일 언론에 보도됩니다. 그럼에도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판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까닭은 아마도 평소에 재판받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감추기보다 드러내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사정을 알리는 일이야말로 올바른 이해로 다가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은 전하고 잘못된 점은 고쳐야겠지요.
재판은 판사, 검사, 변호사와 같은 법조인이 활약하는 무대입니다. 연극인지 뮤지컬인지 혹은 발레인지에 따라 등장인물, 무대, 공연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연극을 보러 가서 노래와 춤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뮤지컬 공연에서 발레리나를 찾을 수 없듯이 말입니다. 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재판인지에 따라 등장인물과 무대, 진행 방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