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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할 공자 버릴 공자

취할 공자 버릴 공자

(AI시대 공자를 읽는다)

허경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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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할 공자 버릴 공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취할 공자 버릴 공자 (AI시대 공자를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65875367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논어》는 대부분 인문의 지평에서 읽지만, 저자는 인문 사회의 지평에서 읽어 냈다. 춘추 전국의 난세에 경세제민의 학으로 나온 것이니 공자의 ‘군자학’은 인문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의 시각에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 철학자다운 시도이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들기 감히 공자를 평한다
제1장 세상은 사람이 만든다
제2장 사람은 나지 않고 된다
제3장 된 사람은 소통에 진심이다
제4장 절실히 묻는다
제5장 생각을 가까이, 바르게 한다
제6장 교감하고 공명한다
제7장 길이 막히면 만들어서 간다
제8장 더불어 조화롭되 같지 않다
제9장 부끄러움을 안다
제10장 스스로 잘못을 고친다
제11장 완벽은 아직 멀고 멀다
맺기 공자를 대신해 꿈꾼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허경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 사회 과학 분야 연구자이자 작가이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프랑스 파리10대학교에서 경제 철학 논문 《칸트, 콩트, 마르크스의 정치 경제학 비판 Kant, Comte et Marx, Critiques de l’economie politique》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 교육의 새로운 선택》(공저, 1992), 《새로운 밀레니엄은 없다》(1999), 《허경회의 세상 읽기》(2003), 《빈곤 대물림 방지를 위한 복지 정책》(2010), 《그들이 아닌 우리를 위한 복지: 21세기 한국 사회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공저, 2011), 《나는 누구인가요》(2015), 《우리는 누구인가요》(2015), 평전 《권진규》(2022) 등을 냈고, 역서로 어린이 철학 동화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 《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대스타가 된 공주의 용》(이상 2012), 《사랑을 찾아 헤맨 늑대》(2013), 《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2013), 《크리스마스가 싫은 늑대》(2014)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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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논어》는 어떤 책인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군자의 소통’이다. ‘군자’란? 사람다운 사람이 ‘된 사람’이다. 《논어》는 그런 사람의 소통학이다. ‘군자’, ‘된 사람’의 내면적 및 사회적 소통을 드러내 보여 준다. 《논어》를 장별, 말씀별 순서에 따라 옮기고 해설한 책은 많다. 이 책은 아니다. 기존의 순서를 해체하고 공자가 생애 주기별로 낸 메시지에 따라 재구성한다. ‘군자’, ‘된 사람’의 소통이 어떤 것인지를 해석한다. 《논어》는 죽은 도덕․종교 교리책이 아니다. 《논어》는 살아 있다. 살아서 오늘, 소통이 천박한 우리에게 천둥이 내는 울림을 준다. 하늘 아래 무결점의 완벽한 존재는 없다. ‘스승’ 공자가 크게 열었던 소통의 길을 좇아가 본다. ‘꼰대’ 공자가 미처 내지 못했던 소통의 문을 두드려 본다.


이게 나라냐고들 한다.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이냐고들 한다. 우리 모두 ‘사람 사는 세상’에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다. 정치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약속한단다. 그래, 정말 단 하루라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걸까. 어제, 오늘에 갑자기 일어난 고민이 아니다. 이미 2천 5백 년 전 살다 간 공자의 문제의식이 그것이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세상사 모든 것은 사람에 달려 있는 것이었다. 사람 사는 세상은 다른 누구 아닌 사람다운 사람이 ‘된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공자는 나이 열다섯에 그런 ‘된 사람’의 길을 밝히는 학문, ‘군자학’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세웠다. 그것은 예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학문’이었다.


세상은 사람이 만든다. 사람 사는 세상은 사람다운 사람이 ‘된 사람’이 만든다. 그런 ‘된 사람’, ‘군자’는 하늘이 내려 주는가. 본디 ‘군자’가 될 그릇이 따로 있는 것인가. 아니다. 공자에 따르면 타고난 본성이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태어나 익힌 습성이 사람을 서로 다르게 만든다. 사람은 자기가 익힌 습성으로 자기 자신과 또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관계를 맺는다. 그렇게 습성-소통-관계 속에 존재한다. 《논어》는 ‘군자’의 길을 밝힌 책이다. 길은 수신 연후 제가, 치국, 평천하로 이어진다. 공자의 ‘군자학’은 그 길에 요구되는 지적, 내면적, 사회적 차원의 습성과 소통 및 그로써 이루어가게 되는 관계를 두루 밝힌 ‘종합’ 윤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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