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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으로 본 스페인

한국인의 눈으로 본 스페인

임호준 (지은이)
  |  
한국학술정보
2021-03-0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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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으로 본 스페인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의 눈으로 본 스페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66033599
· 쪽수 : 356쪽

책 소개

스페인과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양쪽 끝에 위치한 반도 국가로서 가톨릭과 유교라는 보수적 문화 전통을 이어 왔다. 여러 유사성으로 미루어 볼 때 한국에 비춰 스페인을 바라보는 이번 책은 흥미로운 성찰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01 한국에 비춰 본 스페인의 역사
Ⅰ. 반도 국가의 운명

1. 대륙의 땅끝 나라
2. 반도 국가의 파란만장한 역사
3. 바다로 바다로: 해상 교역의 힘
4. 국가와 민족 만들기의 차이
5. 제국의 전통
6.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신화
7. 백의민족(白衣民族)과 흑의민족(黑衣民族)
8. ‘흑색 전설’과 ‘동방예의지국’

Ⅱ. 닮은꼴의 현대사

1. 3년의 내전
2. 두 독재자
3. 독재 정권의 빛과 그림자
4. 민주화의 험난한 여정
5. 현대 소비사회로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건설

02 다양성의 나라와 효율성의 나라
Ⅲ. 정치와 경제의 차이

1. 통치 구조의 차이
2. 양당 체제에서 다양성의 체제로
3. 스페인의 지역주의 문제
4. 역전된 경제력
5. 농업국가의 전통과 혁신
6. 스페인의 대표 산업과 한국
7. 관광산업

Ⅳ. 현대 사회의 문제들

1. 가족 개념의 변화와 새로운 가족관
2. 저출산의 사회
3. 개인주의 사회
4. 스페인과 한국의 성 역할(gender)
5. 이민자의 증가와 사회의 변화
6. 평준화된 대학과 서열화된 대학
7. 세계적인 장수국가 스페인과 한국
8.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사회적 시각의 차이

03 느리게 사는 나라와 빠르게 사는 나라
Ⅴ. 문화와 스포츠

1. 축제의 나라: 전통과 창조
2. 영화와 영화산업
3. 산티아고 순례길과 한국인
4.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
5. 스페인 프로 축구와 한국 프로 스포츠
6. 프로 스포츠의 지역주의와 국가주의

Ⅵ. 일상의 풍경들

1. 삶의 방식
2. 임금 근로자의 근로 환경
3. 스페인과 한국의 일과 시간
4. 시에스타와 쪽잠 문화
5. 스페인의 바와 한국의 길거리 식당
6. 휴가를 보내는 방식
7. 비슷하거나 상이한 일상의 풍경들

참고문헌

저자소개

임호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화, 문학, 스포츠 등 문화 텍스트를 통해 스페인과 스페인 문화권을 살펴보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책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스페인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했다. 저서로 라틴아메리카의 식인주의와 카니발리즘을 고찰한 『즐거운 식인』(2017),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 12인의 영화를 분석한 『스페인 영화』(2014) 등이 있다. 역서로는 브라질 문학의 대표 고전인 『마쿠나이마』(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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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베리아반도의 각 지방에서 민족주의가 발달한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분리된 지형을 이유로 드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게 친다면 험준한 산맥으로 각 지역이 분리되어 있는 한반도가 더 정치적으로 분리되어야 맞다. 그렇기에 스페인에서 전통적으로 각 지역이 정치적으로 분리된 것은 지형보다는 외부 세력과의 교류 그리고 지역마다 다른 인종적, 기후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사실, 근대에 이르기까지 스페인의 이미지는 지금과 정반대인 ‘흑색 전설(Black legend)’의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흑색 전설이란 유럽에 퍼져있던 스페인의 이미지로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른 유럽 사람들은 스페인을 어두컴컴한 광신도의 나라로 연상했다.


하나의 민족을 만드는 데 있어 프랑코 정권은 박정희 정권보다 더 어려운 경우에 처해 있었다. 스페인은 역사적으로 바스크, 카탈루냐 등의 지역 분리주의 전통이 강했기 때문에 프랑코가 지향하는 ‘하나의 국가/민족’을 만들기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코는 이를 밀어붙였고 모든 공적 기관에서 지역어와 외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축구 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라는 영어식 이름은 아틀레티코 데 빌바오(Atletico de Bilbao)로, FC Barcelona는 Barcelona Club de Futbol로 바뀌었다. 하지만 프랑코가 죽자 이 이름들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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