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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철학이다

일상이 철학이다

(삶의 지평을 넓히는 에세이철학)

이종철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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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철학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상이 철학이다 (삶의 지평을 넓히는 에세이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629177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9-30

책 소개

‘에세이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일상의 철학화, 철학의 일상화를 주창해 오는 저자의 철학이 녹아 있는 에세이 모음집이다. 에세이철학은 일상어의 철학이며, 공유와 토론 철학이라고 말한다.

목차

책을 내며

제1부_ 일상과 철학
일상과 도(道) 자율과 강제
실존적 아포리아(aporia) 운수 좋은 날
한국인의 내로남불 위험한 상상
고령화와 한국 사회의 대응 고령화 시대의 삶의 기술―1
고령화 시대의 삶의 기술―2 내가 바라는 엉뚱한 소망들!
습관 페이스북과 라이프니츠

제2부_ 영화와 비평
<아제 아제 바라아제>와 깨달음 <가을비 우산 속에>와 <안티고네>의 갈등 해법
<거래>(Arbitrage)와 빼어남의 악덕 <1911, 신해혁명>과 북한 체제
<십계>와 기독교의 본질 <필라델피아>와 이반의 사랑―1
<필라델피아>와 이반의 사랑―2 통쾌하지만 씁쓸한 영화 <암살>
<아임 얼라이브>와 좀비들 세상 <페르시아 수업>과 우연, 언어, 이성, 인간, 기억

제3부_ 사회와 정치
5월에 부침 민란과 직접민주주의의 전통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방정책 미국 사회의 흑백 차별과 기독교 근본주의

제4부_ 도구와 기술
글과 글쓰기 SNS와 공간의 소멸
소확행과 블루투스 음성 인식 기술과 글쓰기
기술과 인간 AI 시대에서의 인간의 고유성

제5부_ 역사와 문자, 그리고 한글
고대사 연구와 문헌 순혈주의와 동종교배
역사의 변곡점과 역사적 주체의 대응 역사 청산
불행했지만 자랑스러운 한국의 최근세사 반사대주의
사무라이와 일본 우익의 전통 한국과 일본, 역사
중국과 소국 콤플렉스 문자와 기록
문체와 사유 한글과 성경
한글날을 생각하며―1 한글날을 생각하며―2
한글 전용과 국한문 혼용 별의 이미지
다산 정약용의 애절양 운초 김부용을 그리며

제6부_ 한국의 대학과 교육
공자와 공부 질문이 왜 중요한가?
언어와 학문 주권 의학 교육과 인문학
한국의 인문학 교육과 유학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교원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고, 몽골 후레 정보통신대학 한국어과 교수와 한국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남대 초빙교수를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은퇴를 했고, 현재는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브레이크뉴스>와 <저널인뉴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에세이철학’ 분야를 새로 개척하고 있고, NGO 환경단체인 <푸른아시아>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철학과 비판-에세이철학의 부활을 위하여》와 《일상이 철학이다》가 있고, 공저로 《철학자의 서재》, 《삐뚤빼뚤 철학하기》, 《우리와 헤겔철학》, 《문명의 위기를 넘어》, 《사북항쟁 44주년》 등이 있으며, J. 이폴리뜨의 《헤겔의 정신현상학》(1/공역, 2), A.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 S. 홀게이트의 《정신현상학 입문》, G. 루카치의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Ⅰ,Ⅱ》(2, 3, 4/공역),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공역) 등 다수의 책들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뒤집기와 적대적이고 절대적인 부정만 능사로 하는 한국사회에서는 타협을 이야기하는 것은 변절이고 배반으로 간주되기 십상이다. 제3 지대는 회색지대로 치부될 뿐이다. 자기가 속한 집단이 문제가 있다고 바로 상대 집단으로 옮겨 간다면 발전과 진보가 있을 수 없다. 오로지 집단 이익에 봉사해서 서로 상대를 부정하는 논리만 나온다. 자기 집단이 문제가 있다면 상대 집단으로 투항하기보다는 중간 지대로 옮기는 것이 양측의 전향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태도이다.


나이를 먹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중략)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로운 자들의 태도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런 변화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지혜와 영성은 이런 변화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통해 양성된다. 피해의식을 가지고 아무리 거부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고, 오히려 자꾸 움츠러들 가능성만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삶에 대한 지혜로운 태도, ‘삶의 기술’이 필요해지는 시대이다.


영화는 종종 철학 수업이나 사유의 좋은 텍스트가 되기도 한다. 강의 시간에 좋은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름 깊은 메시지가 있는 영화는 생각의 자극제가 된다. 요즘은 대학 강의실에서 영화를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나도 강의를 할 때 한두 번 정도는 영화를 상영하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도 좋아한다. 좋은 영화는 웬만한 텍스트 이상으로 우리의 시야를 확장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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