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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탄생

돈의 탄생

(돈의 기원부터 비트코인까지 5,000년 화폐의 역사)

먀오옌보 (지은이), 홍민경 (옮긴이)
  |  
현대지성
2021-02-28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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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탄생

책 정보

· 제목 : 돈의 탄생 (돈의 기원부터 비트코인까지 5,000년 화폐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91166812460
· 쪽수 : 584쪽

책 소개

문명의 발생과 더불어 태어난 돈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미래 화폐는 어떻게 달라질지 파란만장한 5,000년 화폐의 역사를 살펴본다. 경제학뿐만 아니라 정치학, 역사학, 법학, 철학 등을 섭렵한 저자는 동서고금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거의 모든 돈의 역사”를 담아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기원
01 농업혁명
02 사회 대분업
03 북적이는 장삿길
04 화폐의 탄생
05 동서양의 화폐 기원론
06 결론

제2장 각성
01 금속의 시대
02 황금과 행복
03 알렉산드로스 시대
04 고대 로마 시대
05 비잔티움 시대
06 결론

제3장 탐색
01 최초의 지폐
02 동과 은의 병용 시대
03 금과 은의 시대
04 대항해시대의 서막
05 백은의 시대
06 지폐의 흐름
07 결론

제4장 군림
01 금융의 나라
02 고독한 민족
03 금융계의 맹주
04 짧고 굵었던 번영
05 금융의 힘
06 화폐 논쟁
07 결론

제5장 번영
01 달러의 탄생
02 미국연방준비제도의 탄생
03 100년의 변천 과정
04 달러의 번영
05 결론

제6장 재구성
01 유럽의 위기
02 역사의 기회
03 고요한 숲 브레튼우즈
04 신기원의 탄생
05 패권의 시대
06 결론

제7장 분투
01 금 루블의 탄생
02 루블의 제국
03 안타까운 결말
04 외침과 탐색
05 지칠 줄 모르는 투쟁의 과정
06 유럽 통화 체계의 탄생
07 결론

제8장 성패
01 화폐의 국제화
02 역사적 경험
03 역사적 기회
04 세계의 화폐
05 아시아 공통 통화의 성공과 실패
06 불사조 화폐
07 결론

맺음말 | 화폐란 무엇인가?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먀오옌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중국과 독일, 폴란드 등지에서 상법학(商法學)을 공부하고 폴란드에서 무역회사를 경영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동서양에서 여러 분야의 학문과 실제 사업 경험을 통해 쌓은 통찰과 현실적 지혜로 전 세계의 돈과 경제의 흐름을 조망하게 되었고, 이를 바 탕으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화폐의 역사를 다룬 『돈의 탄생』을 썼다. 베이징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민법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국인문대표대회 법제실무위원회 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유럽의 법학을 공부했다. 폴란드에서 중국과 방직품, 의류 등을 무역하는 수출입 무역회사를 경영했으며, 폴란드 노비타르크에서는 ‘베이징호텔’을 열어 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지리(吉利)대학, 베이징관광대학, 중국농업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민법학, 중국법제사, 민사소송법학, 헌법학, 형법학 등을 강의했다. 베이징시 법학회 『법학잡지』 편집부 주임을 역임했고, 현재는 중국과 서방의 문화비교 연구 및 중국과 유럽 학술문화 교류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형법학』, 『중국 상법체계 연구』, 『상법통칙 입법 연구』, 『중국 민법체계 연구』, 『회사의 역정』, 『중국의 비즈니스로드』, 『중국 법제사』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이외에도 여러 학술 기간지와 출판물에 학술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여 학문적 깊이도 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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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 석사를 이수했다. 타이완 정치대학교에서 수학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공자에게 사람됨을 배우고 조조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다』 『하버드 협상 수업』 『일상의 유혹, 기호품의 역사』 『치유심리학』 『다름을 배우다』 『똑똑한 리더의 손자병법』 『심리학 산책』 『CEO가 원하는 능동형 인간』 등 다수가 있으며, EBS 『와신상담』 등 드라마와 영상물 번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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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중 조개껍데기만 지속적으로 사용되었고, 상나라 시대에 중요한 일반 등가물인 화폐의 형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개껍데기는 형태가 화려하고 광택이 흘러 사람들의 장식품으로 손색이 없었다. 한때는 아름다움의 상징이었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둘째, 바다에서만 나오는 조개껍데기를 육지 주민들은 교환을 통해서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중화민족의 발원지인 중원(中原) 지역만 해도 바다에서 나오는 조개껍데기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수집하고 감상하는 데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셋째, 조개껍데기는 하나하나 계산하기가 쉬웠고 견고하고 마모가 잘 되지 않아 휴대하기 편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수많은 민족의 역사를 돌아봐도 조개를 일반 등가물의 형태로 사용한 흔적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사용한 조개의 종류는 매우 다양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한 조개는 ‘돈개오지(Monetaria moneta)’였다.


화폐 발전의 역사에서 종이 재질 화폐의 출현은 한차례 중대한 변혁이었다. 종이 화폐는 황금의 ‘황금시대’를 종식시키고 본위화폐의 지위에 올라 모든 상품의 세계를 자유로이 활보했다. 또한 지폐는 화폐의 ‘황금시대’를 끝내고 처음으로 가치 없는 기호를 이용해 직접적으로 가치를 대신했는데, 이때부터 화폐는 일반 등가물을 뛰어넘어 사회경제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류 최초의 거래 방식은 물물교환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삼다가 다시 구리, 황금, 백은을 거쳐 지폐로 발전해나갔다.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사물은 모두 탄생-발전-멸망의 주기를 가지고 있고, 종이 화폐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어쩌면 더 편리한 물건이 지폐를 대체할지도 모른다. 그 물건은 우리가 이미 보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전자화폐이자 미래의 디지털 화폐일 수도 있고 다른 화폐가 될 수도 있다.


네덜란드와 영국은 원래 작은 섬나라지만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 세상을 앞서가는 금융 혁신의 풍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때 세계를 제패한 강대국이 되었다. 그들이 번영하던 역정은 한 가지 이치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민족의 번영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막강한 군사력뿐 아니라 탄탄한 금융제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런 요소는 국민의 전폭적 지지 속에서 선진 정치제도와 민의를 구현하고 민족의 번영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정치제도의 근본적인 특징은 국민 절대다수의 바람을 반영하고, 역사 발전의 조류에 순응하고, 결코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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