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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살아남기

로봇 시대 살아남기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로 보는 로봇 시대 이야기)

염규현 (지은이)
  |  
지식의숲(넥서스)
2023-04-05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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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살아남기

책 정보

· 제목 : 로봇 시대 살아남기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로 보는 로봇 시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6835056
· 쪽수 : 240쪽

책 소개

‘로봇 시대’라는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을 찾아서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 역사서이자 미래지침서다.

목차

여는 말

1부 전염병과 노예, 로봇의 상관관계

전염병이 사라지니 무엇이 귀해졌을까?
천연두와 아즈텍 제국, 비극의 시작
코로나19와 노예의 탄생

2부 대전환기, 빨라지는 로봇 시대
미중 갈등과 신냉전
신냉전과 세계화의 종언
로봇 시대 부추기는 대전환기

3부 로봇 시대 미리 보기
포에니 전쟁이 만든 ‘로봇’
로마의 ‘로봇’이 가져온 위기
‘빵과 서커스’ 이후, 나타난 일들

4부 로봇 시대 살아남기
BTS, 손흥민과 김연아가 되어라?
바퀴벌레만 먹고살 수 있나요?
데이터를 주지 마시오
꿈을 굴리면 상위 1%가 된다?
필요한 사람이 되는 방법

닫는 말
주석
그림 출처

저자소개

염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법학과 일반대학원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국제법학회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MBC 방송기자로 입사해 경제부, 국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MBC 뉴스데스크>에서 ‘로드맨’을 제작하며, 3년간 500명 이상을 인터뷰했다. <MBC 뉴스데스크> ‘거리의경제’, MBC 선거방송 <선택 2018>, 지식교양 채널 ‘딩딩대학’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삼성SDI, 마포구청, 연세대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기업과 지자체, 학교에서 세계사와 국제정치, 세계 경제 문제 등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는 MBC 사내벤처 ‘딩딩대학’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방송 아카이브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다. MBTI 유형은 ENTJ다. 인스타그램 @kyuhyun.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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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엔 스페인을 한자로 ‘서반아’라고 했기 때문에 ≪백범일지≫에도 “서반아 감기에 걸렸다”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김구 선생님이 평생 병원 안 가는 체질이셨다는데, 유일하게 이때 병원에 가셨다고 적혀 있어요. 당시엔 의료 기술이나 영양 상태가 지금보다 떨어진 상황이었을 테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건데요. 계속 사망자가 늘어서 결국 이 스페인 독감으로만 전 세계에서 5,000만 명가량 숨진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 집계나 사망원인 조사가 지금만큼 정밀하지 않던 시절이기 때문에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를 최대 1억 명까지 추산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아무튼 확실한 건 그 끔찍하고 잔혹했던 제1차 세계대전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 독감으로 숨졌다는 거예요. 제1차 세계대전 사망자 수는 1,900만 명 정도였거든요. 전쟁보다도 오히려 독감이 더 무서운 상황이었던 거예요.
- <전염병이 사라지니 무엇이 귀해졌을까?> 중에서


자, 이러면 각국이 대응을 어떻게 하게 될까요? ‘야, 이거 물건 만드는 걸 남의 나라한테만 맡기니까 급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구나’ 깨닫게 된 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래도 제조업 기반이 어느 정도 잡힌 나라라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지만 제조업 기반이 없는 나라들은 선진국들조차도 어려움을 겪게 된 거죠. 심지어, 천하의 미국도 반도체 회사들을 불러서 어떻게 했습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회사들을 백악관으로 불러서 “미국에다가 직접 공장 지어라” 이렇게 말했거든요.
- <로봇 시대 부추기는 대전환기> 중에서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농촌 사회만 붕괴된 게 아니었어요. 농민들도 삶이 많이 어려웠겠지만 당시 로마도 대도시다 보니까 농업 말고, 빵 가게나 식당 같은 서비스업도 있었겠죠. 자,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여러분들이 고대 로마의 귀족이라면 집에서 노예들이 빵도 만들고, 요리도 할 수 있는데 굳이 나가서 사 먹을 일이 있을까요? 어지간한 서비스는 노예들이 대부분 할 수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서비스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겠죠. 더구나, 노예들은 주인들의 입맛에 딱 맞게 요리도 하고, 맞춤형으로 일을 할 수도 있잖아요.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로마 사회에서 ‘로봇’이 보급되면서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로마의 ‘로봇’이 가져온 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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