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치유 국가의 탄생

치유 국가의 탄생

(전쟁과 무의식이 만든 미국 정신의학의 역사)

이남희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치유 국가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치유 국가의 탄생 (전쟁과 무의식이 만든 미국 정신의학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66845154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6-06-30

책 소개

20세기 초, 정신병원이라는 공간은 광기를 사회 밖으로 밀어내고 근대 문명의 ‘정상성’을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그러나 1920년대에 들어서며 정신의학은 담장 안의 수용소 관리자라는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심층을 탐구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응’을 설계하는 ‘마음의 공학자’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이 전환의 역사를 추적한다.

목차

머리말

1장 멈춰 버린 시간, 격리의 정신의학
1) 치료인가 수용인가: 1940년 이전 정신병원의 실상
2) 무기력과 공포라는 이중주: 20세기 정신질환, 환자, 그리고 병원
3) 의학의 변두리: 왜 정신의학은 인기가 없었을까?
주석

2장 징집된 ‘사생아’: 정신의학의 화려한 귀환
1) ‘부적격자’를 찾아라: 전장의 정신과 의사들
2) 누구도 예외는 없다: 전쟁에서 배운 교훈
3) 전쟁터라는 실험실: 모두를 위한 정신의학의 탄생
주석

3장 무의식의 귀환: 정신분석 이론의 미국적 재탄생
1) 무의식의 언어, 미국에 오다
2) 꿈의 해석에서 삶의 처방으로: 미국식 정신분석의 탄생
3) 무의식의 제도화: DSM-I, 정신역동의 공식적 상륙
주석

4장 정신의학의 전방(frontier): 윌리엄 C. 메닝거와 전후 미국 정신보건의 탄생
1) 전장 속의 정신의학: 정신역동 정신과 의사, 윌리엄 C. 메닝거
2) 미국적 정신분석의 탄생: 정통성 대신 실용을 택하다
3) 번역된 프로이트: 메닝거와 미국 정신의학의 영토 확장
주석

5장 치유하는 국가의 탄생: 국가 정신보건법과 제도화된 정신의학
1) 무너진 마음을 재건하다: 전후 정신보건의 방향
2) 일상을 지배하는 정신의학
주석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에서 미국 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신이상과 정신건강의 개념이 정립되는 과정으로서의 미국 정신의학과 정신보건이 주요 연구 관심사다. 이 외에도 서양 지성사와 사회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 2024년 책임 저자로 참여한 네 번째 이화의료사총서 『건강한 국가 만들기: 정신, 신체, 그리고 여성』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었다. 현재는 20세기 미국 약물 정책과 자연 지능(natural intelligence)의 역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정신의학은 치유할 수 없어 보이는 환자를 가두는 거대한 수용소의 그늘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정신의학은 과학적인 전문 분야로 거듭나기 위해 애쓰고 있었지만, 대중의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치료자라기보다 격리 시설의 관리자에 가까웠다. 또한 여전히 정신병은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전장의 가혹한 현실은 정신의학이 공들여 세운 선별 체계의 근본적인 허점을 가차 없이 파고들었다. 아무리 건강한 청년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단적인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자, 전투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정신적 붕괴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정신의학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마침내 ‘미국화된’ 정신분석 모델을 창조해 냈다. 20세기 중반, 프로이트의 고전적 이론이 미국 정신의학의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군림하게 된 것은 그것이 ‘정신역동이론’이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재구성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이로써 정신분석은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심연의 철학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일상적 고통을 어루만지고 사회적 성장을 독려하는 강력한 ‘미국식 마음의 과학’으로 완전히 재탄생하게 되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