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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지은이)
바다출판사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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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6689248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5-24

책 소개

영화평론가이자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의 첫 비평집이다. 책에 실린 스물여덟 편은, 송경원이 15년 동안 써온 비평 중 그의 관점과 세계가 응축된 글들로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영화를 ‘쓴다’는 것 5

1장 어쩐지 잊히지 않는

“나는 이곳에서 영원히 일어나고 싶지 않다” 17
언제나 지금 여기 우리 함께 27
사유의 시작이 되는 영화가 있다 39
우연이 이야기가 될 때까지 48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61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뿐 73
영화를 향한 향수병 83
어떤 균열은 반갑다 96

2장 선명하다가도 흐릿한

영화가 사라진 자리에서 111
“신세계가 구세계를 구할 것이다” 124
액자가 그림의 일부일 순 있어도 138
서사를 잃고 헛돌다 151
설득당하고 싶은 마음 164
겪어보지 못한 기억을 추억하기 177
시네마는 마법의 이름이 아니다 189
거짓과 자기기만의 굿판 199
아직 준비가 안 됐다 212

3장 뒤돌아보면 그곳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 번째 은퇴 선언 225
그 감정이 거기에 있었다 235
경외하길 멈추고 기억하기 248
네버랜드와 원더랜드 사이 어딘가에서 260
‘최고의 영화’에 대한 고찰 273
끝끝내 버텨내 오늘에 다다른 마음들 288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기록자 297
다른 사람의 이야기 속 나의 자리 306
점, 선, 면으로 그린 환상의 세계 314

에필로그

지나간 영화가 나에게 말을 걸 때 326
영화와 사랑, 그 운명에 대하여 340

저자소개

송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씨네21》 편집장. 2001년 그저 글을 써서 먹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2009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했다. 2012년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이론 박사과정을 수료 후 《씨네21》 기자로 입사했다. 2011년부터 부일영화상, 부천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 등 여러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만화 웹툰 작가 평론선-이충호》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공저) 등을 썼으며, 영화 외에 게임, 애니메이션 비평도 함께하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10년 동안 《부산일보》에서 ‘송경원의 시네아트’를 연재했다. 유튜브 ‘무비썸’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팟캐스트 ‘조용한 생활’ 중 ‘극장전’에 출연 중이다. 영화를 뛰어넘는 평론을 쓰겠다는 욕심은 없다. 그저 한없이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영화를 한 번 더 본다는 생각으로 영화 글쓰기를 이어간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쩌면 영화에 대한 글쓰기는 영원히 도달하기 힘든 신기루를 좇는 작업인 셈이다. 그 모든 예정된 좌절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고 싶다는 욕망이 도저히 가라앉지 않는다면, 써야 한다. 자기 마음속 얼룩을 어떤 형태로든 확인해야 한다.


영화가 영화여야 하는 이유 역시 이성과 합리의 영역에 있지 않다. 무용無用한 것들로 가득 찬 영화의 생명은 오직 취향의 고백으로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고 버텨낸다. 산초에게 잔혹한 사실을 들은 돈키호테는 말한다. 진실이 사실들에게 살해당하고 있다고. 그럴지언정, 아니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진실, 나의 취향, 내가 믿고 싶고 사랑하는 것을 지키려는 이들의 (남 일 같지 않은) 고백은 무모하고 위태롭고 고집스러울수록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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