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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91166893278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5-08-20
목차
1.생각하기를 좋아했던 아이
2.진리는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
3.흑사병과 대화재 그리고 위대한 발견
4.과학계에 혁명을 몰고 온 젊은 교수
5.실험 감독관 훅과의 뜨거운 논쟁
6.연금술에 미친 자연철학자
7.“세상 누구도 이해할 수 없었던 책”
8.마음에 찾아온 병
9.위풍당당한 과학계의 사자
10.왕립학회의 근엄한 새 회장
11.과학자들과의 불화와 전쟁
12.진리를 찾아 헤맸던 바닷가 소년
책속에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각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른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뉴턴은 이렇게 썼다. “사물이 원래 갖고 있는 성질을 알려면, 감각에 따르는 것보다는 사물들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따져 보는 것이 더 믿을 만하고 옳은 방법이다.” 뉴턴은 자연에 대해 의문이 생기면, 새로운 과학적 방법을 생각해 보고 기본적인 단계를 밟아 탐구했다. 즉 자료를 모으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했다. 그러고 나서 그 가설을 입증하려고 노력했으며, 가설이 잘못되었으면 곧바로 없애버렸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면서 뉴턴의 머리에 어떤 생각이 스쳐 갔다. 그것은 물체가 지구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이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의 힘이 높이에 따라 크게 감소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산에서나 가장 높은 빌딩 위에서도 중력의 힘이 항상 같을까? “왜 달과 같이 높이 떠 있는 것을 잡아당겨서 땅으로 떨어지게 만들지 않을까?” 이와 같은 질문이 전혀 억지가 아니라면, 달은 이 신비로운 힘의 영향을 받아야만 했다. 지구를 공전하고 있는 달에게 적용되는 진리라면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들에게도 진리이어야 했다. 그렇다면 저 멀리 빛나는 별들에게 이 진리가 적용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