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백조의 거리 153번지

백조의 거리 153번지

최창업 (지은이)
이든북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300원 -5% 2,500원
700원
15,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백조의 거리 153번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조의 거리 153번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013859
· 쪽수 : 159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한 요리사의 인생을 통해 “일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기록이자, 사랑으로 구워낸 사람 이야기다. 저자는 호텔 를 거쳐 성심당으로 이어진 40년의 여정 속에서 ‘좋은 빵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진리를 삶으로 증명한다.

목차

작가의 말 4

1부 딸기시루케이크
10 활기찬 2025년 시무식
15 너무나 오래된 기억
17 사랑이 넘치는 팥빙수
19 2024 I'm Baker & I'm Chef 사내 경연대회 심사를 마치며…
21 딸기시루 케이크
25 추석(秋夕)이 하석(夏夕)으로~~
27 최고의 빵새 방앗간
29 술래잡기

2부 꿈은 이루어진다
36 오정동 둥지 틀기 (1)
40 오정동 둥지 틀기 (2)
43 일하여 얻어라
45 끝없는 배움
50 배움의 나들이
54 전시회를 마치며…
57 위대한 도전
60 더 높은 곳을 향하여
64 꿈은 ★ 이루어진다

3부 당연한 건 없다
72 시간의 온도 차이
74 당연한 건 없다
77 의자를 생각하며
80 멀티플레이
83 소통 부재의 비극
88 사표도 기술이다
91 내 물건이 소중하다면…
94 조리박물관

4부 백조의 거리 153번지
100 땡감과 홍시
103 소보르의 혁신
105 한가족 운동회의 추억
111 웃음이 주는 행복
112 우리 모두가 공인
114 유종지미
119 선배(先輩)
122 백조의 거리 153번지

5부 다음을 준비하는 성심당
130 소풍
134 지구를 지키자
138 목욕탕에서 에코
140 성장하는 회사의 공통점
144 모두를 위한 경제포럼
146 이웃과 함께하는…
153 다음을 준비하는 성심당
156 밀이 피었습니다.

저자소개

최창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로쏘㈜ 성심당 외식사업부 (Control Kitchen) 근무, 2018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 기술자 선정, 2021년 대전시 요리 1호 명장 선정, 대통령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서울 시장상, 2012년 세계 조리대회 은상 수상, 음식에 관한 21품목 특허출원. 2020년 계간 「수필춘추」 등단 2023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 저서 「요리가 주는 확실한 행복」, 「생의 요리」, 「퓨전약선음식」, 「소금이 맛을 잃으면 어찌하리」
펼치기

책속에서

<불교심리학>의 토대가 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많은 설명과 비유, 예시는 분명한 목적지를 가리키는데, 그것이 바로 무아(無我)입니다. 그동안 믿어왔던 ‘나’라는 것이 생겨나는 원리를 설명하여, 수시로 생기고 변하며 사라지는 일시적인 ‘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반면 심리학은 마음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을 뿐, ‘무아’를 밝히려는 학문은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본래 모습을 꿰뚫어 보며, ‘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게 하고, 그 깨달음에서 오는 해방감을 일깨웁니다. 바로 이 점이 <불교심리학>과 심리학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몸과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상식으로 여긴다면 어떨까요? 삶과 죽음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집착하던 마음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자연스레 던지게 되고, 삶은 한결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무언가를 꼭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해내기 위해서 절박한 심정을 일으키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억은 ‘나’가 아닙니다. 그리고 기억의 모임으로 생겨나는 마음도 ‘나’가 아니에요. 그럼 ‘나’는 누구일까요? 그 질문을 품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자리가 ‘나’입니다. 지나간 것, 사라진 것, 쌓인 것 말고, 바로 지금 ‘그렇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이 자리. 기억은 지나가서 사라졌고, 그 기억들이 마음이라는 주머니에 담겨 매일 변하는 가짜의 ‘나’를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될 때, 기억 속의 사연들을 ‘나’로 삼았던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 깨어 있을 때 우리는 기억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