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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2

천개산 패밀리 2

박현숙 (지은이), 길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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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개산 패밀리 2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703087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3-09-25

책 소개

『천개산 패밀리』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동화 작가 박현숙이 한층 확장된 넓고 깊은 창작의 세계에서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복선,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문학적, 동화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다.

목차

사람들이 몰려올지도 몰라 / 천개산의 또 다른 들개들 / 대장이 없는 밤 / 완벽한 들개는 사람을 믿지 않아 / 산 아래에서 만난 친절 / 네가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구나? / 번개와 다시 만나다 / 중요하고 핫하고 새로운 정보 / 바다가 누워 있던 자리 / 누런 개에게 속았다! / 대장을 구해야 해 / 전설의 검은 개 / 천개산 산66번지의 새로운 가족

『천개산 패밀리 2』 창작 노트

저자소개

박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 쓴 책으로는 《가을은 풍성해》, 《쉿! 너만 알고 있어》, 《어느 날 목욕탕에서》, 《수상한 우리 반》, 《아미동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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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개 (그림)    정보 더보기
세상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림을 그리고 다니는 ‘길개’입니다. 동물과 예쁜 풀을 그림에 담는 것을 좋아하고, 산책을 즐깁니다. 받은 사랑만큼 감사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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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개산에서 시내로 접어들기 직전에 작은 동네가 하나 있지. 아마 친구도 그 동네를 지나가 봤을 거야. 전원주택이라고 아주 예쁜 집들이 몇 채 있는 마을이야. 그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해 같이 닭과 오리를 키우지. 철조망으로 큰 장을 만들어 놓고 말이야.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밤마다 닭들과 오리들이 납치되고 있다는군.”
“납치?”
“밤에 소리 없이 사라진대. 닭과 오리들이 잠을 자다 스스로 어디론가 사라지지는 않아.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고 있는 거지. 사람들은 그걸 천개산 들개들의 짓이라고 말하고 있어. 그리고 들개들을 모두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우리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어.”
바다가 고개를 반짝 쳐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동그란 바다 눈이 더 동그래졌다.
“당연히 그렇겠지. 나도 너희들을 의심하지 않아. 전설의 검은 개가 그런 짓을 할 거라고 믿지도 않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는 거지. 더 큰일은 뭔지 알아?”
“꼴깍.”
파도가 목소리를 낮추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마른침이 넘어갔다.
“그 사람.”
“그 사람?”
“헬기로 구조되어 간 사람 말이야. 알고 보니 그 사람이 그 동네에 살고 있더군. 천개산에 들개가 살고 있다는 말을 그 사람이 했을 거야. 곧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올지도 몰라.”


“나는 번개가 걱정이야. 번개는 아직 완벽한 들개가 아니거든.”
대장 얼굴이 어두워졌다.
“번개가 왜 들개가 아니야?”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천개산 산66번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 들개다. 흰 개 파도처럼 시내에 살고 있는 개들은 떠돌이 개이고 말이다.
“산에 살고 있다고 해서 완벽한 들개인 건 아니야.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아야 완벽한 들개라고 말할 수 있지. 이름만 들개로 불리는 어설픈 들개는 아차 하는 순간 사람에게 속아 넘어가. 사람들의 작은 친절에도 그게 진짜 사람들 마음인 줄 아는 거지. 속아 넘어가는 순간 잡히게 되어 있고, 잡히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용감이 너도 상상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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