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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5

천개산 패밀리 5

박현숙 (지은이), 길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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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개산 패밀리 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7031655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천개산 패밀리 앞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개. 대장과 번개가 자신의 새끼 강아지를 훔쳐갔다고 하는데? 억울한 마음에 대장과 번개는 몇 번이나 진실을 말해보지만 이름 없는 개는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직접 진실을 찾아 나선 천개산 패밀리는 이 모든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목차

01 이상한 개
02 거짓말
03 억울하다, 억울해
04 원래 그런 게 아닌데
05 많이 아픈 거 같다
06 사라진 죽은 강아지
07 루키는 알고 있다
08 생선 두 마리와 루키
09 증거가 필요해
10 강아지를 찾아 주고 싶어
11 파란 대문집
12 이름 없는 개야, 걱정하지 마

『천개산 패밀리 5』 창작 노트

저자소개

박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 쓴 책으로는 《가을은 풍성해》, 《쉿! 너만 알고 있어》, 《어느 날 목욕탕에서》, 《수상한 우리 반》, 《아미동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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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개 (그림)    정보 더보기
세상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림을 그리고 다니는 ‘길개’입니다. 동물과 예쁜 풀을 그림에 담는 것을 좋아하고, 산책을 즐깁니다. 받은 사랑만큼 감사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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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은 엄청 재수 좋은 날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아 참. 대장, 아까 그 개 있잖아? 좀 이상하지 않아?”
번개가 부침개를 씹다 말고 대장에게 물었다.
“무슨 개?”
뭉치가 끼어들었다.
“마을 입구에서 못 보던 개 한 마리를 봤는데 이상하더라고. 빗속에서 멍청하게 앉아 있었어. 대장이 부침개 한 장을 줬거든. 배고파서 그런가 하고 말이야. 그런데 거들떠보지도 않아.”
“먹을 걸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진짜 이상하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어?”
뭉치 눈이 동그래졌다.
“버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걸까? 갑자기 버려지면 당황해서 먹을 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어.”
미소는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아니야. 척 봐도 아주 오랫동안 떠돌았을 거 같은 모습이 었어. 느낌도 그래. 멍하니 앉아 있긴 했어도 눈빛이 날카로웠거든. 뭐든 다 지킬 거라는 눈빛 있잖아. 주인이 지켜 주는 개들은 그런 눈빛을 갖고 있지 않아.”
“그럼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지 그랬어?”
“물어봤지. 그런데 대답을 하지 않아.”
“다른 마을에서 떠돌다 왔나 보네. 그런데 그 개가 무적이 밑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해?”
뭉치 말에 번개가 얼굴을 찡그렸다.


갑자기 그 개가 나와 미소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헉.”
나는 깜짝 놀랐다. 그 개는 뒷다리를 질질 끌며 앞다리로만 깡충거리며 뛰었다.
“뭣 좀 물어볼게.”
가까이에서 본 그 개의 눈빛은 더 날카로웠다.
“까만 털에 목털이 긴 개 못 봤니? 덩치는 아주 크고 눈은 파란색이야. 그리고 또 한 마리. 갈색 털에 두 귀가 쫑긋하고 성질깨나 있을 거 같은 진돗개.”
그 개가 말하는 개는 대장과 번개가 분명했다.
“아? 대…….”
나는 말을 하려는 미소 옆구리를 슬쩍 쳤다. 미소가 얼른 입을 다물었다.
“그 개들은 왜 찾아?”
“물어볼 말이 있어서.”
“가, 가끔 보기는 하는데 오늘은 못 봤거든.”
아무래도 사실대로 말하면 안 될 거 같았다.
“그 개들을 꼭 만나야 해. 엊그제 봤었는데 그때는 몰랐
어. 알았더라면 그냥 보내지는 않았지. 어디에 잘 나타나는지 말해 줄래?”
갑자기 개의 눈빛이 번득였다. 그렇지 않아도 날카로운 눈빛이 더 날카롭게 보였다.
“뭐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그런데 뭘 알았더라면? 무슨 일인데?”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그놈들이 범인이었어.”
“범인?”
미소와 나는 서로를 마주 봤다. 미소 눈이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다. 범인이라는 말에 놀라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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