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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7140814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기계공학, 세상을 움직이다│김정
1부 세상을 바꾸는 공학
1장 새로운 역사를 쓰는 로봇 기술과 모빌리티
· 로봇이란 무엇인가│황보제민
· 현재와 미래를 달리는 보행 로봇│박해원
· 사람이 로봇을 ‘입다’│공경철
·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가?│김진환
· 박쥐와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공간을 인식할까?│박용화
· 기계에 눈을 달다│윤국진
2장 내일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 혁신
·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장대준
· 탄소 중립의 핵심, 수소에너지 기술│이강택
· 전점 뜨거워지는 세상, 열과의 전쟁│남영석
3장 미래를 그리는 첨단 생산 기술
· 생각하는 기계,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다│유승화
· ‘현대 문명의 쌀’, 반도체 기술의 핵심│김영진
· 자동차부터 심장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시대│김산하
· 커피, 와인, 위스키, 음료를 바라보는 공학자의 눈│김형수
· 피라미드와 우주태양광발전 구조물의 공통점은?│김성수
2부 인간을 진화시키는 공학
4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기계
· 첨단 센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위하여│박인규
· 조용하고 쾌적한 미래를 위해 소음과 진동을 제어하다│전원주
· 大를 위한 小의 역학│심기동
· 스타트업을 꿈꾸는 기계공학자│윤용진
5장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이끄는 공학
· 기계공학과에도 의대가 있다│김현진
· 빛이 있으라!│유홍기
· 내 몸 밖에 내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전성윤
6장 기계와 함께 진화하는 인간
· 생명체를 닮아가는 로봇│경기욱
· 육백만 불의 사나이는 현실에서 가능한가?│박형순
· 내 몸 안에 기계역학이 숨쉰다│구승범
· 뉴턴의 후예들, 뇌와 기계를 연결하다│이필승
맺음말 미래를 안내하는 길잡이│배충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강도 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이 유발한 거대한 쓰나미는 높이가 15m에 달했고, 곧이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강타했습니다. 사람이 들어가기엔 너무 위험할 만큼 상황이 악화되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로봇을 투입하기로 합니다. 당시 일본의 로봇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어떤 로봇도 이 정도의 재난 상황에 대처하기란 어려웠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는 당시의 로봇 기술이 재난 상황에 얼마나 무력한지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주시했던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사고 발생으로부터 4년이 지난 2015년에 로봇 기술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재난구조로봇대회를 개최합니다.
1장 새로운 역사를 쓰는 로봇 기술과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를 달리는 보행 로봇> 중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비닐봉지와 종이봉투 중에 어느 것을 써야 할까? 원료 측면에서만 보면 종이봉투가 좋다. 하지만 실제 제조 과정까지 들여다보면 종이봉투가 5배 이상의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며 그만큼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이처럼 겉보기에는 친환경적이지만 본질적으론 반(反)환경적인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겉보기 친환경성’과 ‘절대 친환경성’은 다르다. 최근 많은 기업이 친환경을 강조한 그린 마케팅을 시도하지만, 포장만 그럴듯한 ‘환경 세탁(green washing)’으로 소비자들이나 투자자들을 속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눈속임과 사기를 방지하려면 소비자들의 슬기로운 판단과 지속적인 감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장 내일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 혁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