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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경이롭고 유쾌한 파동의 과학)

개빈 프레터피니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김영사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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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경이롭고 유쾌한 파동의 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해양과학
· ISBN : 9791173322211
· 쪽수 : 465쪽
· 출판일 : 2025-07-16

책 소개

구름감상협회 회장 개빈 프레터피니, 그가 파도관찰자가 되어 돌아왔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파도를 감상하던 그는 질문한다. 파도는 어디에서 올까? 파도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그는 이내 파도의 정체가 파동임을 깨닫고, 세상 속 파동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목차

파도 관찰 입문
제1파 몸속을 흐르는 파동
제2파 세상을 음악으로 채우는 파동
제3파 정보화 시대의 기반이 되는 파동
제4파 흐름을 타는 파동
제5파 파동이 험악해질 때
제6파 군집 속을 흐르는 파동
제7파 밀물과 썰물의 파동
제8파 세상에 색을 입히는 파동
제9파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동

감사의 글

그림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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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파도관찰자를 위한 A-Z 가이드

저자소개

개빈 프레터피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과학 저술가. 바닷가에서건 하늘에서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파도와 구름을 지켜보는 것을 사랑한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맞서는 구름 덕후로, 2005년 구름감상협회를 설립하여 회장을 맡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스쿨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레딩대학교 기상학과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왕립기상학회의 마이클 헌트상을 받았다. 《날마다 구름 한 점》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구름관찰자를 위한 그림책》 등을 썼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고상한 기술을 옹호하는 잡지 〈아이들러The Idler〉를 공동 창간했으며, 구름을 주제로 한 그의 TEDGlobal 강연은 130만 뷰를 넘겼다. 이 책 《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로 2011년 영국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www.cloudappreciation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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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한다. 옮긴 책으로 《삶은 몸 안에 있다》 《먼저 우울을 말할 용기》 《파묻힌 거인》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책 좀 빌려줄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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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잔물결이 해초를 쓸어가지 않고 그저 밑으로 지나갔던 것처럼, 이 유유한 거대 물결도 물고기를 싣고 돌아오는 어선 밑으로 계속 밀려올 뿐이었다. 그것이 물의 흐름이라면 배를 뭍 쪽으로 끌어와야 할 텐데, 그러지 않았다. 배를 띄우고 있는 물은 매번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가까이에서 본 작은 파도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내려다본 큰 파도도 물의 움직임이 아니라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먼바다에서 해안으로 밀려오는 저 움직임의 정체는 뭘까?


파동이 일어나는 곳은 말 그대로 생명의 중심인 심장이다. 혈액이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는 수단이 바로 파동이다. 심장은 산소를 머금은 혈액을 하루에 1만 6000리터씩 펌프질하여 동맥과 정맥, 장기로 순환시킨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에 10만 번을 박동해야 한다. 그 하나하나의 박동이 파동 형태로 이루어진다. 심장 근육의 수축은 물결의 일렁임과는 너무나 달라 보이기에, 어떻게 둘 다 파동이라는 것인지 의아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손에서 미끄러진 비누가 욕조 물에 퐁당 빠지면서 수면에 퍼져나가는 잔물결과 심장박동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말일까?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에서 나오는 음파는 하나로 합쳐지고 뭉쳐져서 우리에게 도달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모든 음파가 같은 공기를 점유하고 있으니까. 어느 시점에서 어느 위치의 공기는 딱 어느 정도만큼 압축되거나 팽창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모든 음파는 결합되어 하나의 진동 패턴을 이룬다. 압축과 팽창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그 복잡한 진동 패턴이 우리 고막에 닿으면 고막은 거기에 맞춰 진동한다. 그 혼잡스러운 떨림의 연속을 우리 뇌가 해독해낸다는 것은 실로 경이롭다. 너비 7밀리미터, 두께 0.07밀리미터에 불과한 피부 조직의 미세한 움직임을 판독함으로써 두 번째 악장 중간에 바이올린 연주자가 기침하는 소리까지 알아챌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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