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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714124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여전히 나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장. 내 은퇴는 내가 결정한다 다짐했지만
1 에너지가 있으면 그걸로 뭘 하시게요?
2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3 “회원님, 오늘도 성장하셨습니다”
4 모드 전환, 치·치·집에서 느·조·심으로
5 노화와 퇴화를 구분하며 사는 현명함
6 안팎으로 살아남느라 애쓴 나에게
2장. 사장 이병남에서 어른 이병남으로
7 젊은 세대와 관계 맺는 법
8 내가 작아져야 상대에게 스며들 수 있다
9 잘 헤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주연에서 조연으로, 선수에서 코치로
11 사람을 키우려면 먼저 그를 믿어야 합니다
3장. 누구와 함께하겠습니까
12 새롭게 살려거든 탯줄을 잘라야 합니다
13 새로운 사회적 가족을 허하라
14 혼자도 좋고, 함께도 좋다
15 후배 부부에게 배운 이해와 배려의 힘
16 딸의 꼬랑지가 되어 떠난 로마 여행
17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식을 열 수 있다면
4장. 일흔하나, 성장하기 딱 좋은 나이
18 남의 인정을 바라는 마음은 유치한 게 아닙니다
19 노년의 성장은 직선이 아닌 곡선
20 기존의 경계에 자신을 가두지 말 것
21 머그샷 속 청년과의 만남
22 글을 쓰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
23 영피프티, 필요한 건 내적 젊음
24 살아가는 한 성장통은 피할 수 없다
5장. 언젠가 은퇴 앞에 다다를 당신에게
25 고요히 멈추어 나를 만나십시오
26 어느 30대 소프라노에게 배운 것
27 깊은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28 인생 항로를 바꾸는 딸을 보며 깨달은 것
29 위기와 한계는 새 삶을 향한 질문의 기회다
30 서운하고 불안한 게 당연합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전히 나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은퇴한 사람의 사회적 역할은 젊어서 현직에 있을 때와는 그 색깔이 달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돈, 권력, 명예는 뒤로하고 남들에게, 특히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만 가져야 합니다. 현직에서 이룬 업적이나 쌓은 지식을 자랑하기보다 그간의 삶에서 건져 올린 자그마한 깨달음을 나누어줌으로써 그들의 삶이 밝고 풍요롭게 되기를 기원하는 것이지요. 내 주장을 강하게 펼치지 말고 단지 그들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힌트를 던져주어야 합니다.
“선생님,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어요. 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21년간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회사에서 은퇴하고 난 뒤 동시에 신체적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에너지 레벨이 바닥으로 내려갔다고 느꼈습니다. 생각 끝에 현직에 있을 때 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했던 상담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아무런 의욕이 없다, 무력감과 우울감이 깊어 대체 뭘 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그 에너지가 있으면 어디에 쓰시게요?”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심지어 서운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니,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내담자를 따뜻이 위로해 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도발적으로 힐책하듯이 질문하다니……. 나를 더 이상 현직에 있을 때와 같이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1-1 ‘에너지가 있으면 그걸로 뭘 하시게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