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로 보존된 성경의 유래

제 1 과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무오한 성경 / 5
제 2 과 하나님의 섭리 속에 한 권으로 모아진 성경 / 15
제 3 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보존된 성경 / 33
제 4 과 개역개정판의 변개된 실상 / 45
제 5 과 성경 도둑, 가짜 목사 정동수 / 79
제 6 과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최종권위로 믿는 이유 / 93

섭리로 보존된 성경을 수호한 피터 럭크만

나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인 <킹제임스성경>을 지키는 일이다. 만일 나의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에 “독”을 뿌리는 자가 있다면, 나는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냥 놔두지 않는다. “거룩한 성경”을 훼손하는 자들이 사방에서 나를 에워싸고 공격한다 해도, 설령 그 수가 많다 해도 나는 그들에게 덤벼들어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이다. 절대로 겁내거나 주눅 들지 않고 그들을 향해 덤벼들어 죽을힘을 다해 물고 늘어져 숨통을 끊어 놓고 말 것이다. 나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오물”을 뿌리는 자들에게만 덤벼들 뿐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역이다!
나는 <킹제임스성경>을 지키고 있는 내 영역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고 더럽히며 엉망으로 헝클어 놓으려는 자들을 없애 달라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한다. 주인이 맡긴 귀중한 보따리를 누가 훔쳐 가는 것을 보고서도 짖지 않고 눈만 껌뻑거리는 개가 있다면 그 개가 “충견”이겠는가? 과연 그런 개를 주인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밥 존스 1세”는 종종 이렇게 말했다. “혼자라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다수를 이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것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행하기만 한다면, 50만 명이나 되는 다수가 당신을 대적해 오더라도 당신은 능히 그들을 향해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당신이 하고 있기만 한다면, 어떤 다수도 당신을 건드릴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다수는 당신이고, 당신을 공격하는 대적들이 소수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법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계시하실 때에야 비로소 인간은 하나님에 관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 때 주님을 향한 “올바른 믿음”이 생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는가?
첫째, 하나님께서는 친히 “창조하신 만물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음이라.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분에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롬 1:19,20).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들은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고, 주님께서 만드신 창공은 그분의 손으로 이루신 위대한 일을 드러내고 있다(시 19:1).
둘째, 유대인들에게는 “율법과 계명들을 통해” 계시하신다.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산으로 내게 와서 거기에 있으라. 내가 너에게 내가 기록한 돌판들과 율법과 계명들을 주어 너로 그들을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니라(출 24:12).
셋째, 이방인들에게는 “양심을 통해” 하나님에 관해 알려 주신다.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이 본성으로 율법에 있는 일들을 행할 때에는 율법이 없어도 이것들이 스스로에게 율법이 되나니 그들의 양심도 증거하고 그들의 이성이 송사하거나 서로 변명하여 그들의 마음에 기록된 율법의 행위를 보여 주느니라.)(롬 2:14,15).
넷째,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 태초부터 계셨고, 우리가 들었으며, 우리 눈으로 보았고, 주목하여 살폈으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졌던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라. (그 생명이 나타나시매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였으며 너희에게 그 영원한 생명을 보여 주었으니,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우리에게 나타나셨느니라.)(요일 1:1,2). 실제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히 1:3)이시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다.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요 5:29). 성경을 모르고서는 하나님에 관해 올바르게 알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인이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가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딤전 2:3,4). 따라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성경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성경을 들려주면 놀라워하고 재미있어 한다. 부모들은 성경적인 원리들이 거룩하고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나님을 믿는 노인들은 침침한 눈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이 걸리든 하나님의 약속들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복들과 보장된 삶에 대해 귀를 기울인다. 기록된 말씀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눈에서는 눈물이 가만히 흘러내리고, 순례자의 어두운 길을 믿음으로 걸어온 성도들은 땅거미가 질 무렵의 ‘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아무런 두려움 없이 영광스러운 승리로 마감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은 순교자들은 화형에 넘겨지고 참수형을 당하며 야수들에게 먹이로 던져지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구원이 이르렀도다!’라고 외칠 수 있었다. 지난 2천 년 간의 교회사에서 사악한 죄인들은 성경 말씀을 거부하고 조롱했으며 성경을 모독하고 불태웠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할 것이다”(알버트 가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