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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구 : 흙의 장벽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67371775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2-05-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67371775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2-05-31
책 소개
대안 노벨문학상 뉴 아카데미 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즈 콩데의 대표작. 18세기 세구 왕국(현재는 아프리카 말리 공화국의 도시)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생명력 넘치는 왕국이 점차 아프리카 대륙을 둘러싼 역사의 풍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목차
3부 고약한 죽음 • 7
4부 기름진 피 • 187
5부 물신들이 떨었다 • 359
옮긴이의 말 • 484
4부 기름진 피 • 187
5부 물신들이 떨었다 • 359
옮긴이의 말 • 48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퍼뜩 보편적인 신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신을 숭배할 권리가 있으며, 인간에게서 삶의 주춧돌인 그의 신앙을 빼앗는 행위는 그를 죽음에 처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왜 알라가 파로나 펨바보다 더 가치가 나가겠는가? 누가 그렇게 결정했는가?
그는 무엇에 대해 눈물을 흘리는가? 그 자신과 자신이 최근에 받은 모욕에 대해. 하지만 또한 그가 영원히 잃어버린 세구의 조상들이 가졌던 그런 순수함에 대해. 세구, 폐쇄적인 세계. 난공불락의 장소. 백인에게 접근을 거부하여, 성벽 발치에서 떠돌게 만든 도시. 결코 그가 졸리바강 물에 몸을 담그고 그곳에서 힘과 활력을 길어 올리는 일은 없으리라. 결코 그가 그 시절의 오만한 자신감을 되찾는 일은 없으리라.
우리 가족은 아들들이 전 세계로 흩어지는 일을 당하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아들 중 한 명은 노예로 잡혀서 브라질로 끌려갔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다호메 왕국에서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들은 각자 그 낯선 땅에 아들들을 남겼습니다. 가문의 수장이 된 이상, 저는 계속해서, 우리의 조상들이 만족과 위안을 느끼실 수 있도록 흩어진 그 아이들 전부를 한 지붕 아래 모으려고 할 겁니다. 말씀드리건대, 우리 아이들이 현재 어디 있든지 간에, 그 아이들은 세구로 향하는 길에 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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