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단한권] 조금 늦었습니다, 만](/img_thumb2/979116747054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47054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목차
#1. 다, 그럴 이유가 있었어
이태원 : 이태원에 사는 여자
마법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위로
인프제의 여행
늦게 배운 여행질
#2. 괜찮아, 처음이야
이태원 : 초심자에게 필요한 한 가지
오사카 : 캐리어 끄는 여자
오사카 : 다시 만난 세계
오사카 : 나마비루면 충분해
후쿠오카 : 혼자 먹는 꿀
후쿠오카 : 돈키호테의 모험
다자이후 : 천 개의 소원
바르셀로나 : 그, 거리에서
지브롤터 : 소중한 건 모르겠지만 확실한 행복
로마 : 아쉬움과 설렘 사이
#3. 여기도, 나의 별
이태원 : 여행 돌 + I의 시선
안동 : 좋아서 운다는 거짓말
묵호 : 행복 위에 던져진 나
기타큐슈 : 여행자의 적당한 거리
포르토피노 : 찰나의 천국
미라노 : Feel Special
미라노 : 여행자들의 언어
호치민 : 여행자는 처음이라
호치민 : 도착 후 스콜
호치민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노이 : 하노이의 웃음
하노이 : 호랑이의 맛
#4. 우리 꼭, 다시 만나
이태원 : 오랜만에 생긴 꿈
춘천 : 오글거려도 청춘
베네치아 : 어떻게 답사까지 사랑하겠어, 여행을 사랑하는 거지
달랏 : 어느 지프 대장의 이야기
달랏 : 내 여행, 따듯한 두유처럼
무이네 : 여행의 이유
무이네 : 초심자의 발자국
제주 : 여행자 소리 좀 듣더니
제주 : 태어나줘서 고마워
#5. 에필로그
다시 이태원 : 엄마를 피하는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이태원에 사는 여자다. 한국에서 가장 다양한 색을 가지고, 가장 화려하고, 또 자유로운 곳. 내 곁에는 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이웃들이 있고, 내 눈 앞에는 항상 세계 곳곳의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동네 초등학교 앞은 저마다 얼굴색과 말투가 다른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주 가는 마트와 식당은 외국인 손님들로 가득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카페 안에도 익숙한 외국인들이 저마다의 언어로 토크를 하는 중이다. 한 마디로. 아주 글로벌한 여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나의 영어 실력은 왕 초보.
처음으로 국제선을 타고 타국의 땅을 밟은 건, 무려 서른 둘.
굉장히 한국적으로 이태원을 살아온 평범한 주민일 뿐이다.
- ‘이태원 : 이태원에 사는 여자’ 중에서
전 세계 인류 중, 1%밖에 없다는 MBTI 유형. ‘선의’와 ‘옹호자’로 표현되지만 ‘고독’과 ‘집착’, ‘근심 걱정’과 ‘의미’가 따라붙는 ‘혼자가 편한’ 사람. 나는 인프제(INFJ)다.
인프제들은 늘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앞에 나서는 걸 꺼리기 때문에 어찌 보면 ‘여행자’ 라는 단어가 안 어울릴 수도 있다. 특히 나와 같이 여행을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모든 게 낯설고, 걱정 투성이 일 수 밖에 없다. 꼬리의 꼬리의 또 꼬리를 무는 생각 덕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누군가와 맞추기 보단 홀로 걷는 쪽이 편하니 여행에 제약도 많다. 그러나! 덕분에 인프제의 여행은 더 버라이어티 하게 바뀐다.
- ‘인프제의 여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