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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라는 괴물

다시, 학교라는 괴물

(교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권재원 (지은이)
우리학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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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라는 괴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학교라는 괴물 (교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67552983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우리 교육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성찰을 담았던 교육비평서 『학교라는 괴물』이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당시의 문제의식과 역사성을 그대로 살리되, 곳곳에 현재 시점에서의 평가와 설명을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의 교육 현장 이슈를 다룬 글을 다수 추가했다.

목차

프롤로그 Ⅰ·2024년 개정판
프롤로그 Ⅱ·2014년 초판
글쓴이의 말·2014년 초판

1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나는 최고의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교육에서 성과급과 교원평가가 통할 수 있을까
진로교육은 직업교육이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
제발 교사를 그냥 두라
다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생명경시 사회
우리가 교육복지를 말하는 이유
진보교육이 되기 위한 조건
수학으로 풀어보는 한국인의 공부 모형과 그 문제
교육 불평등과 입시교육 비판의 모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가로막는 장벽
대한민국 학부모들께
당신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2부 학교라는 이름의 괴물

꿈이 사라진 사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명함이 아닙니다
모든 게임은 유해하다?
안전한 수학여행은 비싸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 은 매우 비싸다
노동이 사라진 교육, 교육이 사라진 노동
학부모가 약자라고요?
교육 불가능의 공간, 교무실
조련할 것인가, 가르칠 것인가
학교폭력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자
교육을 조롱하고 행정을 숭상하다
스승은 없고 교사만 있는 학교
‘달랑’ 수업만 해도 당연히 교사다
교사는 춤추고 싶다
교사의 업무는 교육이다
야바위꾼들의 학교
창조경제의 장애물, 교장 제도
교장이 되기까지

3부 모두가 불확실한 시대의 교육

1989년 가을의 양돈장과 『자본론』
그들이 역사교육 강화를 주장하는 이유
역사 교과서 전쟁
단체 기합 받는 사회
학급 인원수는 늘리면서 교실혁명?
최근의 문해력 논쟁, 문제의 핵심은 다른 데 있다
동네야구, 프로야구, 그리고 학교
아이들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어른의 교육
의무교육에 대한 오해
출입문 세 번 닫는 지하철이 상징하는 것
왜 첨단 에듀테크에 교사들은 시큰둥할까?
인공지능시대의 교사와 에듀테크
사람 구하기 쉬운 시대에서 사람 구하기 힘든 시대 교육 으로
교사의 지위 변화, 결국 돈 문제인가
교사들은 왜 거리로 나왔나
교사의 잇따른 죽음과 베르테르 증후군
서이초 1년, 그리고 지금 우리의 자리

에필로그·2024년 개정판

저자소개

권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5년 2월 퇴직하기까지 33년간 중학교 사회 교사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저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별난 사회 선생님의 한국 지리네요』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반전이 있는 미국사』 『세상을 바꾼 질문』이, 함께 지은 책으로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생들은 현재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을 갖기 위해, 혹은 현재 어른들과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장차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수도 있고, 어른들과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으며, 현재와 다른 나라를 만드는 새로운 시민이 될 수도 있다. 교육은, 특히 공교육은 학생들이 직업인, 인간, 시민 이 세 차원에서 미래를 열어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주어진 목적지와 항로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새로운 항로를 찾고 항해할 수 있도록 여러 지식과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성실하고 진취적인 젊은 교사들일수록 자주 토로하는 고민이 일이 많고, 힘들고, 바쁘다는 것이다. 수업 준비하는 것도 벅차고, 처리해야 할 업무도 산더미처럼 보이고, 면담은 또 어찌해야 할지 깜깜하단다. 그런데 고민하는 교사들의 공통점은 이 모든 것을 홀로 한다는 것이다. 홀로 자료 준비하고, 홀로 면담 준비하고, 홀로 업무를 처리한다. 동료나 선배는 단지 고충을 토로하고 동정심이나 공감을 얻어내는 대상일 뿐, 함께 공부하고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지식은 소통과 공유를 통해 생성되지, 결코 고독한 은둔을 통해 형성되지 않는다.


교사들은 우선 질문하는 존재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가르침의 의미도 되살아나고 가르치는 존재로서 자신의 삶도 가치가 있어지며, 학습하고 가르치는 귀중한 경험을 가로막는 낡은 장벽들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무엇에 대해 분노하고 무엇을 비판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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