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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N

스위치 ON

이송현 (지은이)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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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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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위치 ON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755347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5-07-21

책 소개

주인공 이다온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건너온, 촉망받는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다. 낯선 땅, 서툰 언어를 견디며 차가운 빙판 위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냈고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절친도 빙판 위에서 얻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시작된 바로 그 얼음 위에서 다온은 차별과 편견, 상실과 고립의 벽에 부딪혀 애써 지켜온 균형을 잃고 주저앉고 만다.
“포기하지 않아. 움츠러드는 건 이제 굿바이다.”
차가운 얼음 위를 질주하는 열일곱의 뜨거운 레이스
통쾌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 × 성장 소설

베스트셀러 『일만 번의 다이빙』을 통해 스포츠 이야기로 십 대의 성장이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구축해 낸 이송현 작가가, 이번에는 차가운 얼음 위에서 뜨겁게 질주하는 십 대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주인공 이다온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건너온, 촉망받는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다. 낯선 땅, 서툰 언어를 견디며 차가운 빙판 위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냈고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절친도 빙판 위에서 얻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시작된 바로 그 얼음 위에서 다온은 차별과 편견, 상실과 고립의 벽에 부딪혀 애써 지켜온 균형을 잃고 주저앉고 만다. 그리고 독자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속도감 넘치는 몰입과 감동에 빠져들게 된다. 실패와 좌절을 딛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우정과 열망의 아드레날린, 새로운 꿈과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스포츠 성장 서사만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치가 또 있을까?
이송현 작가는 얼음을 가르는 날카로운 파열음 속에 스케이트 날을 세우고 달리는 다온의 입을 빌어 우리에게 말한다. “방향을 잃었다고 달리지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
밀도, 채도, 속도의 모든 면에서 한계점을 찍는 청소년 문학 『스위치 ON』은 지금 저마다의 이유로 머뭇거리고 있을 독자의 마음속에도 분명 스위치가 켜지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베스트셀러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신작
얼음 위를 미친 듯이 달려 보고 싶은 십 대들의 스위치 ON
잘 봐, 이제부터가 진짜다!

작가 이송현의 장편소설 『스위치 ON』이 출간되었다. 마해송문학상, 사계절문학상 등 아동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독자와 평단의 신뢰를 받으며, 성실히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의 열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스위치 ON』은 차가운 얼음 위에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을 걸고 뜨겁게 달리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통쾌한 속도감으로 펼쳐 보인다.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와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운 날들을 견딘 주인공 다온은, 이곳 아이들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로 자신을 증명하고 제대로 이겨 보리라 다짐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인 NHL 최고의 공격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절친 루크와 함께 링크장과 폰드 하키장을 밤낮 없이 누비며 마침내 ‘캡틴’을 의미하는 C 패치를 가슴에 붙이게 된다. 이번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스위치 ON!”은 절친 루크가 다온을 ‘온’이라 부르며 경기장에서 스위치가 켜졌다는 의미로 건네는 둘만의 사인이다.
작가는 전작 『일만 번의 다이빙』에서,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0미터 높이의 보드 위 절대로 익숙해지지 않는 두려움을 이기고 낙하를 거듭하는 십 대 선수들의 꿈과 좌절을 이야기했다. 다이빙 순간의 심리와 입수의 순간 수면의 마찰력, 물속에서의 감각 묘사가 마치 독자를 직접 다이빙 보드에 세우는 듯했다.
이번 작품 『스위치 ON』 역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스케이트 날에 갈리는 얼음 파열음이 날카롭게 울리고, 차가운 얼음 파편이 곳곳에서 독자를 향해 튀긴다. 얼음 위를 질주하는 인물들을 따라 뜨거운 입김을 뱉으며 몰입하게 한다.
부러진 아이스하키 스틱을 든 다온, 트라우마를 벗어나 다시 점프를 뛰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주해인은 얼음 위에서 방향을 잃었지만, 여전히 빙상을 사랑하고 얼음 위에서 ‘미친 듯이’ 뜨겁게 달리고 싶은 심장을 지녔다. 이들이 얼음보다 단단하고 차가운 벽을 마주한 순간, 작가는 턱까지 차오른 숨을 내쉬며 뜨겁게 호흡하는 십 대들의 열정과 좌절, 고민과 우정이라는 진짜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

“방향을 잃었다고 달리지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
얼음 위 스케이트 날이 그리는 이야기의 궤적

『스위치 ON』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스케이팅하고, 각자의 이유로 얼음 위에서 머뭇거린다. 다온은 캐나다로 이민 온 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시간을 견뎌온 소년이다. 하키 스틱을 잡으면서 얼음 위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찾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경기장에서 차별과 모욕은 익숙해지기는커녕 참기 힘들기만 하다. 결국 다온은 대놓고 거는 차별과 도발에 거칠게 대응하고 그 순간 다온의 하키 스틱은 부러지고 만다.
한국에서 온 주해인 역시 혼자 캐나다로 동계 훈련을 올 정도로 피겨 스케이팅에 진심이지만 어느 순간 점프를 뛰는 일이 두려워지고 행복하지 않은 스케이팅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게 된다. 날아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눈앞에 드넓은 빙판을 미친 듯이 질주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남몰래 털어놓기도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얼음 위에서의 시간을 가장 좋아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미친 듯이 뜨겁게 달릴 수 없는 현실에 방향을 잃고 만다. 스틱을, 스케이트를 꺼내 드는 시간이 더는 즐겁지 않아졌을 때 얼음 위에서 망설이게 된다. 그럴수록 분명해지는 것은, 얼음 위에서 심장은 가장 뜨겁게 뛰고 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자기 확신이다.
독자들은 청소년 선수인 다온과 해인이 다시 스위치를 켜기를 뜨겁게 응원하면서 이들이 새롭게 그려갈 얼음 위의 궤적을 따라 마지막 페이지까지 질주하게 될 것이다.

밀도· 채도· 속도 매우 높음
스포츠 ‘덕후’ 이송현 표 스포츠 x 성장 소설

작가 이송현은 ‘자타공인’ 스포츠 애호가이자 스포츠 ‘덕후’이다. 수영을 즐기고 직접 수구 선수로 뛰기도 한다. 스스로 세상의 모든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고 말할 정도다. 이 같은 작가의 스포츠 사랑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드러나고 있다.
『일만 번의 다이빙』에서는 고교 다이빙 선수의 이야기를, 『라인』에서는 줄타기의 현대 스포츠인 슬랙라인을 소재로 세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십 대 선수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2025년 출간작인 『쿨거래 하실 분만(공저)』에는 보드 파크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트보드 원데이 클래스를 소재로 「쿨하지 못해 다행이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 『스위치 ON』에서는 작가 본인이 십 대 시절에 직접 체험한 피겨 스케이팅 경험을 토대로 밀도감 높은 빙상 스포츠 이야기를 완성했다. 아이스하키와 피겨 스케이팅의 스케이트 톱날은 어떻게 다른지, 스케이트로 얼음을 가르는 소리의 결, 얼음 위에서 브레이크를 걸 때 스케이트 날은 어떤 모양과 방향으로 틀고 얼음은 어떻게 튀는지, 직접 경험한 빙상의 시간을 생생한 묘사로 풀어 놓았다. 덕분에 독자는 첫 문장을 읽자마자 얼음 위 진짜 시간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이 얼음 위에서 들이키는 차디찬 공기가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느낌을 느끼며, 독자는 얼음 위를 달리고 날고 부딪히며 가장 뜨거운 입김을 내쉬는 빙상 위 열일곱 주인공들의 열기를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얼음을 가르는 날카로운 파열음 속에서 스케이트 날을 세우고 질주하는 열일곱 다온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자기 스피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을 향해, 방향을 잃었다고 움츠러들 필요 없다고 달리고 싶다면 ‘미친 듯이’ 달려도 된다고 뜨겁게 응원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나의 무대는 어디인지, 얼음 위에서 ‘스위치 ON’을 다짐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1 밤의 여왕
2 밤에는 어디든
3 스위치 OFF
4 거북이 아빠
5 새로운 시작
6 네가 나를 부를 때
7 인생의 아이러니
8 Have a good day
9 피할 수 없는 이유
10 빛의 속도
11 Rising Sun
12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
13 밤을 달려
14 스위치 ON

저자소개

이송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을 받고, 동시 「호주머니 속 알사탕」으로 2 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내 청춘, 시속 370km 』로 제9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았다. 수영, 수구를 즐기며 세상의 모든 스 포츠에 관심이 많다. 늦은 밤, 가만히 앉아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만년필로 공책에 끄적이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이다. 건강한 이야기꾼으로 사는 게 꿈이다. 현재는 대학에서 아 동·청소년 문학을 가르치며 동화, 동시,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념일의 무게』 『일만 번의 다이빙』 『보조개』 『나의 수호신 크리커』 『나쁜 연애, 썸』 『너와 나의 3분』 『라인』 『드림 셰프 』 등이 있다. 『오늘은 무슨 맛』(공저)의 수록작 「오후 4시, 달고나」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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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장이 점점 뜨거워졌다. 날은 차갑고 뺨은 찢어질 듯 아픈데 이상하게 심장만은 타 버릴 듯 불타올랐다. 열의인지 분노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감정이 소용돌이쳐서 한 줌의 재로 사라질 것만 같았다. 뜨거운 호흡과 찬 공기가 한데 어우러져 아드레날린이 폭주했다. 스틱을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골로 성공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일었다. 잇새로 흘러나온 숨이 매서웠다.


“다온, 느슨하게 타지 마. 실전처럼 타라고.”
“너야말로 제대로 막아.”
다시 글러브를 끼고 스틱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루크 역시 헬멧을 고쳐 쓰더니 날 향해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빙판에서 루크가 건네는 저 웃음을 볼 때마다 나는 내게 다가온 행운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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