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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악당, 할머니 (이명옥 여사 추모 3주기 헌정 출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60742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2-01-08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60742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2-01-08
책 소개
어느 날 덜컥 손주와 살 게 된 할머니, 일곱 남매를 혼자서 키우고, 남겨진 손자까지 맡게 된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다. 강하고 거칠게 살아온 할머니는 어느 날부터 급격한 건강의 악화로 변화가 찾아오고 가족들은 철인이었던 할머니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된다.
목차
1. 오십, 0-6
- 88년, 눈 오는 어느 날
- 피콜로
- 철인
- 매서운 회초리질
2. 육십, 7-17
- 반찬 투정
- 가가멜
- 낡은 벽지
- 나도 함께 죽을거야
- 잔소리꾼과 반항아
3. 칠십, 18-28
- 행복한 졸업식
-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
- 그녀가 나를 사랑했던 것처럼
- 걱정과 근심
4. 팔십, 29-35
- 쇳덩이
- 환갑잔치 비디오
- 꿈
-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녀는 때로는 악당 같았고, 거칠었으며, 따뜻했고 다정했다. 곁에 있으면 한없이 안정되었다. 내가 태어날 때 내렸던 폭설과 함께 그녀와 30년간 질긴 인연이 이제 시작되고 있었다.
내가 아는 할매는 아프지도 않았고 늘 기계처럼 살았다. 그래서 60세쯤, 한꺼번에 기계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다. 결국 허리에 철을 박게 되었다. 정말로 철인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할매는 수틀리면 욕을 장착한 피콜로가 되었다. 가가멜에게 알랑방귀나 끼던 사람이었지만 손주 머리에 딱밤을 때리는 순간 시퍼런 피콜로로 변신하여 가방을 만들다 말고 모래까지 뛰쳐나왔다. 아니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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