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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왜 낳았냐고 묻는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66072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4-09-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66072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어느 날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간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치졸하게 싸웠고, 여전히 유치찬란하게 싸우고 있음을 고백한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머리를 쥐어 뜯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그럴 수도 있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목차
프롤로그
쾅!
포기하라는 거야?
정상이라고요?
아침밥 해방
내 마음이라고?
좀 치우고 살자
술이 는다
거짓말
청개구리 잠 재우기
가출 협박
등교 거부
개싸움
그럴 수도 있지
전하고 싶던 진심
나의 구멍
당연한 것은 없다
너의 쓸모
꼭 너 같은 딸 낳아
싸가지를 지키자
협상
키운 보람이 있네
뭐든 될 거야
우리 애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나만 졸졸 쫓아다니던,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하던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다.
가출한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지금 이 상태가 끝이 아닐 수 있구나. 내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겠구나.’ 정신을 차려야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이와 잘 지내는 것이지, 아이를 내쫓는 것이 아니다. 덮고 있던 이불을 박차고 나왔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구멍 난 것이 애착이었다는 걸 인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사실 때문에 마음이 시렸다. 우리 사이의 구멍부터 메꿔야 했다. 먼저 변해야 할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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