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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762005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09-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010
1부_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니까
결혼해서 참 좋다 ° 014
결혼은 나와 아주 먼 이야기 ° 020
결혼, 한번 해볼까? ° 023
그런 사랑을 하고 싶었어 ° 030
좋은 사람 ° 036
운명이란 게 진짜 있는 걸까? ° 038
왜 이렇게 비슷해? ° 044
두둥실 ° 048
너로 정했다 ° 051
그럼에도 불구하고 ° 058
2부_같이 산다는 것은
늘려가는 재미 ° 066
하나였다 둘이 되고(몸에 딱풀을 바른 걸까?) ° 074
같이 산다는 것 ° 078
왜 이렇게 달라? ° 082
말 수 없는 고양이와 애교 많은 강아지 ° 088
꽃이 좋아 ° 095
힘들 때 내가 네 옆에 있을게 ° 102
강아지와 고양이, 햄스터와 치타 ° 108
냥바라기 몽이 ° 111
선물은 나야 ° 116
3부_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맞춰간다는 것 ° 124
내 어깨에 기대 ° 130
싸움의 기술 ° 136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 142
각자의 영역 ° 147
설렘 ° 152
밥을 먹는다는 것은 ° 158
살결 ° 162
내가 없으면, 네가 없으면 ° 168
너를 기다리며 ° 174
4부_한결같아야 찐 사랑
뱃살 ° 180
보이지 않을 때도 사랑해야지 ° 185
추운 겨울, 그리고 소주 ° 190
엄마를 닮았어 ° 197
미래가 보여 ° 200
산책 ° 206
이불 ° 210
따끈한 엉덩이 ° 214
체취 ° 219
너도 한번 살아봐 ° 225
5부_먼 훗날 우리가 조금 덜 사랑하게 되더라도
짧은 여행 ° 232
서로를 성장시키는 힘에 관하여 ° 236
나만 아는 그의 애교 ° 244
괴롭히고 싶어 ° 250
행복의 마침표는 너 ° 25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잔뜩 날이 선 채로 현실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을 챙기느라 번잡스런 하루를 보냈을 때. 내 등을 가만히 쓸어주는 몽이의 손길은 정서적인 안정을 준다. 토닥토닥 내 등을 두드려주는 것. 그게 그 어떤 말보다 큰 위로가 된다. 오늘도 수고했네. 잘하고 있어, 냥이. 아무 걱정 마. 손이 하는 말들. 몽이만의 언어다.
너는 나에게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말. 이 세상 아무도 너를 알아보지 못해도 나만은 너를 알아볼 수 있다는 말. 나는 언제나 네 옆에 있을 거라는 안심의 말. 따뜻한 말들.
같이 산다는 건 조그만 조약돌 같은 것. 조약돌이 굴러굴러 모래가 되어 작은 해변이 되는 것. 같이 산다는 건 출근을 위해 먼저 일어난 몽이가 나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히 일어나서는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내 발 위에 가만히 이불을 덮어주는 것. 아침엔 과일을 챙겨 먹어야 한다며 토마토주스나 사과당근주스를 만들어 텀블러에 넣어두는 것. 나가기 전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 뽀뽀하고 “안녕-” 인사하고 나가는 것. 그런 몽이가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