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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친구들

화가의 친구들

(세기의 걸작을 만든 은밀하고 매혹적인 만남)

이소영 (지은이)
  |  
어크로스
2021-11-22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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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친구들

책 정보

· 제목 : 화가의 친구들 (세기의 걸작을 만든 은밀하고 매혹적인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67740199
· 쪽수 : 336쪽

책 소개

위대한 화가들과 그 주변 인물들의 아름답고 다정한, 혹은 치명적인 관계를 살피며 미술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미술 교양서. 의외의 조합을 이루었던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이 더해져 드라마틱하게 재구성된 이야기들은 명화를 바라보는 한층 깊은 시선을 갖게 해준다.

목차

1부 어쩌면 서로 닮았을 별난 만남들
그림으로 남은 60일의 동거 ·빈센트 반 고흐 & 폴 고갱
피카소가 삼키지 못한 여자 ·파블로 피카소 & 거트루드 스타인
<마돈나>의 그녀가 죽지 않았다면 ·에드바르 뭉크 & 다그니 유엘
예술가들이 헤어진 뒤 남는 것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 오스카 와일드
화가의 그림에 남은 시인의 얼굴 ·살바도르 달리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닮은꼴 영혼을 가진 남과 여 ·에드가 드가 & 메리 카샛
사진으로 그려낸 또 하나의 자화상 ·프리다 칼로 & 니콜라스 머레이
장 미셸 혹은 누구나 될 수 있는 B ·앤디 워홀 & 장 미셸 바스키아
신참 화가와 미술상의 동상이몽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레인 & 헨드릭 반 아윌렌부르흐

2부 예술가들의 우정은 식지 않는다
동네친구에게만 보여준 거장의 진심 ·알브레히트 뒤러 & 빌리발트 피르크하이머
신처럼 너그러웠던 스승 ·폴 세잔 & 카미유 피사로
이웃사촌 예술가 친구 ·파울 클레 & 바실리 칸딘스키
예술가에게 친구는 한 명으로 족하지 않은가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 월터 포크스
그의 롤모델은 미켈란젤로였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콘스탄틴 브란쿠시
불운한 그림을 후원했던 시대의 문인들 ·에두아르 마네 & 문인 친구들

3부 기묘한 인연은 어떻게 명화를 꽃피웠나
그들의 만남이 소설과 같았다면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안톤 판 레이우엔훅
화가는 빈의 살롱에서 생물학 수업을 듣는다 ·구스타프 클림트 & 베르타 · 에밀 추커칸들
어느 식물학자가 전해준 색의 세계 ·오딜롱 르동 & 아르망 클라보
의사들은 왜 식물도감을 응원했나 ·엘리자베스 블랙웰 & 의사들
르네상스 거장이 수학책에 삽화를 그린 이유 ·레오나르도 다빈치 & 루카 파치올리
보름달 밤의 회합이 낳은 그림 ·더비의 조지프 라이트 & 루나 소사이어티
뒤늦게 전달된 릴케의 진혼곡 ·파울라 모더존 베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소개

이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 교육을,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를 공부했다. 예술 서점 매니저, 잡지 기자, 웹 기획자로 일하며 과학 칼럼을 썼다. 과학의 눈으로 미술을 읽고, 화가의 도구와 기술을 중심으로 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미술 분야의 저서로 『실험실의 명화』(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세종도서 교양부문), 『화가의 친구들』이 있고, 독일의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 여행기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세종도서 문학나눔)를 썼다. 책방 ‘마그앤그래’를 운영하며 그림으로 글을 쓰고, 책으로 사람을 잇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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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는 1887년 11월 테오의 집에서 멀지 않은 살레 식당에서 툴루즈 로트레크 등과 전시회를 열었다. 여기에 해바라기 그림 두 점을 걸었는데, 마침 카리브해에 있는 마르티니크섬(당시 프랑스령)에서 막 돌아온 고갱이 이 전시회를 보러 왔다. 고갱은 고흐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고, 두 사람은 서로 그림을 교환했다.
그렇게 고갱의 풍경화 <호숫가에서>가 고흐에게,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 정물화 두 점은 고갱에게 가게 됐다. 이 그림 교환으로 고흐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예술 공동체에 고갱을 초대하리라 마음먹게 되었던 것이다. 고작 안면 튼 사람을 그토록 간절하게 기다렸으니 고흐는 얼마나 순진무구했던가!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끌렸다. 로르카는 레이스가 치렁한 블라우스를 왕자님처럼 차려입은 달리의 예사롭지 않은 옷차림에 놀랐다. 달리는 로르카와의 첫 만남이 “온전히 시적인 현상”이었으며 “결국 그에게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삶에, 또 작품에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 불꽃같은 시기가 시작되었다. 시인은 시로, 화가는 그림으로 그 증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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