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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774067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2-08-29
책 소개
목차
서문: 우리 세대의 문제
삶의 그래프를 펼쳐보다 | 세대에 대한 망상 |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다’
1장 자산: 불경기는 우리를 어떻게 갈라놓는가
더 오래 더 가난하게 | 피해자를 비난하다 | 자산 격차의 심화 | 미래에 대한 믿음의 상실
2장 주거: 내 집 마련의 꿈과 멀어지다
주택 소유율에서의 적신호 | 무너진 시장, 깨어진 꿈 | 둥지에 갇힌 청년들 | 위기를 기회로? | 충족되지 않은 기대
3장 교육과 노동: 가장 많이 배우지만 가장 적게 벌다
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세대 | 일에서의 실제 변화 | 자동화의 영향 | 세대별 맞춤 컨설팅이라는 사기 | 모든 것이 세대 문제는 아니다
4장 행복: 지금 얼마나 불행하십니까?
중년기의 위기 | 아이들은 괜찮을까? | 외로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들 | 자살률의 진정한 의미 | 간단한 해답은 오답이다
5장 건강: 더 오래, 더 건강하게
금연 정책의 효과 | 습관적 음주자 대 노알콜족 | “마약, ‘싫다’고 말해요” | 국가별 허리둘레 | 퇴보의 징후들
6장 사생활: 성생활의 침체, 출생률의 급감, 결혼의 종말
우리는 얼마나 하고 있을까? | 출생률 저하의 의미 | 순결에 관한 인식과 현실의 괴리 | ‘결혼은 급하지 않다’ | 이혼율의 하락과 황혼 이혼의 증가 | 포르노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 | 당황만 하고 있을 순 없다
7장 문화: 사회의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인종에 대한 편견 | 성역할 인식 | 젠더 이분법 | 종교의 미래 | 세대 ‘간’ 문화 전쟁이라는 허상
8장 정치: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
기성세대 대 청년세대 | 서서히 몰락하는 정당? | 노령화는 어느 정당에 유리할까? | 정치 신뢰의 위기는 예외가 아닌 상례다 | 세대 분열에 기생하는 정치
9장 환경: 지구를 소비하다
우리는 여전히 단기적으로 생각한다 | 자동차 문화의 종말? | 젊은이들의 지속 가능 소비가 지구를 구할까? | 장기적 관점
10장 세대 가르기: ‘우리’ 대 ‘그들’
당신은 어느 세대에 속하십니까?’ | 온라인 공간에서의 세대 분리 | ‘코로니얼’의 부상 | 단절된 시대에 유대를 구축하다
11장 모든 세대를 위한 조언
왜 세대가 중요한가 | 허위의 고정관념이 허위의 세대 전쟁을 키운다 | 유대의 상실 | 지연되는 생애 주기, 바뀌는 삶의 경로 | ‘노인의 것을 빼앗는 것’은 해법이 아니다 | 불평등, 세대 간 문제가 되다 | 위기와 쇠퇴는 불가피하지 않다 | 우리에게는 미래부 장관이 필요하다 | …X, Y, Z
감사의 말
미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관한 중요한 것을 이해하는 데 세대 개념이 도움이 된다고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한 논의로 보이는 것들 상당수가 고정관념이나 나태한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논의 자체를 무익하게, 심지어는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세대 역학 속에서는 우리 자신에 대해 아주 귀중한 것을 배울 수 있지만, 날조된 싸움과 진부하고 상투적인 사고들의 혼합물 속에서는 배울 점이 없다. 우리는 개인으로서 우리, 사회로서 우리의 모습을 형성하는 힘을 주의 깊게 선별해야 한다. _“서문: 우리 세대의 문제” 중에서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여러 나라의 젊은 세대가 받는 소득이 정체되거나 역전되었다. 반면 지난 10년간 증가한 부의 대부분은 나이 든 세대들이 차지했다. 세대적 시각, 즉 시대의 영향, 코호트의 영향, 생애 주기의 영향을 나누는 것은 이런 변화하는 경제 조건이 전체 코호트들의 삶의 경로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이해하는 데 필수다. 경제적 성공의 기회는 우연히 당신이 태어난 시점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자산(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으로부터도 영향을 받는다. _“1장 자산: 불경기는 우리는 어떻게 갈라놓는가” 중에서
직장 내에 존재하는 세대 신화, 즉 세대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은 단순히 시간과 돈의 낭비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 자칫 고용주가 잘못한 일인데도 코호트에게 책임을 돌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젊은이든 나이 든 사람들이든 직원의 의욕이나 직장 유지율에서 문제가 있는 회사라면 점성술과 다름없는 만병통치식 해법을 찾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직장이 이런 허황된 주장의 배경이 되는 것이 이상할 따름이다.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세대의 문제를 억지로 만들어낸 뒤에 그것을 바로잡는다며 돈을 벌고 있다. _“3장 교육과 노동: 가장 많이 배우지만 가장 적게 벌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