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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국경선은 어떻게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가)

존 엘리지 (지은이), 이영래, 김이재 (옮긴이)
21세기북스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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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국경선은 어떻게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73574092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국경이라는 렌즈로 인류 역사의 이면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책이다. 지도 위의 얇은 선 하나에 수천 년의 권력과 전쟁, 정체성과 분열의 이야기가 응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그동안 익숙하게 받아들여온 세계의 경계를 낯설고도 생생하게 드러낸다.

목차

머리말│경계로 표현된 역동적인 역사

PART 1. 역사
1 이집트 통일 왕국
2 만리장성, 통합의 역할을 하는 국경
3 아시아 대륙과 선을 그은 유럽
4 로마식 경계와 주변부의 힘
5 샤를마뉴의 유산
6 영국의 국경
7 봉건제, 후작, 변경백, 그리고 변경 영주
8 칭기즈칸의 개방 국경 정책
9 에스파냐 vs. 포르투갈
10 신성, 로마 그리고 제국
11 영국, 아일랜드와 지도 제작 식민주의의 발명
12 억울한 메이슨딕슨선
13 나폴레옹 황제의 지방 정부 개혁
14 미국의 멕시코 침공
15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
16 그 어떤 백인도 밟은 적 없는 곳
17 수단–우간다 국경 위원회
18 유럽 민족주의와 대오스트리아 연합국
19 영국과 프랑스가 만든 모래 위의 선
20 얼스터의 분할
21 인도의 분할
22 철의 장막과 베를린 분단

PART 2. 유산
23 칼리닌그라드와 동독 그리고 서러시아
24 비르 타윌의 기묘한 사례








25 한반도 분단, 1945년부터 현재까지
26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2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불확실한 국경
28 네덜란드와 벨기에 사이의 샴쌍둥이 마을
29 미국-캐나다 국경, 직선이 불러온 난제
30 스위스가 아닌 몇몇 장소
31 소국에 대한 몇 가지 단상
32 도시의 경계
33 디트로이트의 저주
34 워싱턴을 둘러싼 정사각형
35 땅속의 경계
36 리히텐슈타인의 우발적인 침공
37 구글 지도 전쟁
38 지도 제작자의 딜레마

PART 3. 외부 효과
39 본초자오선의 간략한 역사
40 시간대에 관한 몇 가지 단상
41 국제날짜변경선의 짤막한 역사
42 해양의 경계와 해양법
43 내륙국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44 남극의 영유권 분쟁
45 다르면서 더 크고, 더 음악적인 유럽
46 공중의 경계
47 최후의 개척지

맺음말│2023년 이후의 무수한 국경 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존 엘리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도와 도시, 국경의 역사를 주제로 글을 써온 영국의 저널리스트. 《뉴 스테이츠먼》에서 부편집장을 지내며 도시 전문 웹사이트 CityMetric을 창간했고, 지도와 경계를 주제로 한 팟캐스트 Skyline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가디언》, 《빅 이슈》, 《이브닝 스탠더드》 등 유력 언론에 기고하며 100회 이상 발행한 뉴스레터를 모아 총 세 권의 책을 출간했다. 《47개 경계로 본 세계사》는 국경과 경계를 향한 그의 집요한 탐구와 통찰이 담긴 책으로, 출간 즉시 영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독자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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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029 기계가 멈추는 날》 《사업을 한다는 것》 《모두 거짓말을 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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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리학자,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런던대와 싱가포르대 아시아연구소, 국립교육원에서 연구했다. 삼성전자와 스탠퍼드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세계 100여국을 답사하고 세계지리학연맹(IGU) 대표위원을 역임했다. 《동아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 주요 언론에 지리 관련 칼럼을 꾸준히 기고해왔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요즘책방〉 등에서 강연하며 대중에게 지리의 힘과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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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경계도 필연적이거나 영원하지 않다. 경계는 자의적이며 우연적인 결과물이고, 많은 경우 단 한 번의 전쟁이나 조약, 혹은 지친 유럽인 몇 명의 결정이 달랐다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다. 어떤 경계는 일시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지며, 어떤 것은 수 세기 동안 유지된다. 어떤 것은 우스꽝스럽고, 어떤 것은 터무니없으며, 또 어떤 것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계로 표현된 역동적인 역사


이 복잡한 영토들의 지도는 제대로 된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아니, 오히려 명백히 모순되는 여러 지도가 존재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당시의 국경은 모호하거나 아예 정의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고, 국경선뿐만 아니라 국가 자체도 끊임없이 변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각난 상태는 단순한 이론적 문제가 아니었다. 제국 내에는 수많은 통화가 존재했고(일부 국가들은 여러 개의 통화를 사용했다), 각 국가는 자국을 통과하는 여행자들에게 독자적인 세금과 관세를 부과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오늘날의 유럽연합 단일 시장과 정반대되는 개념을 상상한다면, 그것이 바로 18세기 신성로마제국이었다.
신성, 로마 그리고 제국


즉, 아프리카에 피해준 것은 단순히 정복과 착취의 사실 자체가 아니었다. 대륙을 의미 없이 조각 내고 자연스러운 일체감을 무시한 채 선을 그어버림으로써, 많은 공동체가 오히려 국경 너머의 이웃들과 더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수도에 사는 동포들과는 단절된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이렇듯 무책임한 국경선은 생명을 앗아간다.
그 어떤 백인도 밟은 적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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