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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6778056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12-1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 1 왜 지금 ‘스케일임팩트’인가
큰 연못에 조약돌 하나 던지기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마라” •
미국과 영국의 스케일임팩트 역사와 최근 동향 •
조직생애주기에 따른 스케일임팩트 •
스케일임팩트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
스케일임팩트와 사회혁신, 임시방편적 해결책 너머 •
스케일임팩트의 잠재적 이점 •
스케일임팩트는 ‘전략적 선택’ •
CHAPTER 2 스케일임팩트란 무엇인가
사회부문, 무엇을 규모화할 것인가 •
스케일임팩트에 대한 다양한 정의 •
스케일임팩트의 여러 형태 •
스케일임팩트에서 나타나는 다섯 가지 공통점 •
‘사회적복제’, 스케일임팩트의 핵심모델 •
스케일임팩트, 영리기업의 규모화와는 어떻게 다른가? •
CHAPTER 3 스케일임팩트를 위한 전략과 모델
‘스케일임팩트’ 모델의 유형 •
‘사회적복제’ 모델의 세 가지 유형 •
스케일임팩트를 위한 적정 모델 선택의 조건 •
CHAPTER 4 스케일임팩트, 성공으로 가는 길
스케일임팩트의 성공요소를 담은 대표적 두 모형 •
성공의 전제조건, 증명된 모델 •
스케일임팩트를 성공시키는 핵심요소들 •
스케일임팩트와 미션드리프트 •
CHAPTER 5 그들은 어떻게 선한 골리앗이 되었나? | 그룹SOS |
작은 조직 세 개가 그룹의 디딤돌이 되어주다 •
그룹의 탄생, ‘고래’가 아닌 ‘물고기 떼’를 지향하다 •
사업다각화와 인수합병을 통한 스케일임팩트 •
주주도 없고 배당도 없는 비영리 거대조직 •
그룹SOS가 보여준 이기는 전략 •
CHAPTER 6 협력네트워크로 완성해낸 제휴모델의 모범 | 유스빌드 |
고장 난 시스템을 메워준 ‘네트워크’의 힘 •
“어른들이 지지해준다면, 너희들은 무엇을 바꿀 거야?” •
YAP의 하우징 모델,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더 멀리 나아가다 •
연합하고, 로비하라! •
강력한 네트워크로 부작용을 극복하다 •
유스빌드USA의 라이선싱 전략 •
중앙의 통제와 지역의 자율 사이에서 균형 잡기 •
유스빌드 프로그램, 지역 복제에서 해외 복제로! •
CHAPTER 7 ‘협동조합’에서 ‘소셜프랜차이즈’, 그리고 ‘합병회사’로의 변신 | CASA |
CASA의 시작점, SHCA 이야기 •
‘입증된 모델’로서 SHCA 사업모델의 성공요인 •
CASA의 설립과 복제 성공의 3요인 •
CASA의 소셜프랜차이즈 시스템, 목표달성을 향한 상생의 선택 •
또 하나의 도약, ‘CASA 원’으로 하나 되기 •
CHAPTER 8 ‘자폐성 장애인’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바꿔낸 기업 | 스페셜리스테른 |
자폐인에게서 발견한 남다른 능력 •
‘민들레 원칙’에 기초한 혁신적 고용모델과 운영원칙 •
스케일임팩트의 시작, 세계 각국의 요청에 응답하다 •
‘직접전략’과 ‘간접전략’을 혼용한 복합의 전략 •
스케일임팩트 프로세스의 진화와 새로운 모멘텀 만들기 •
CHAPTER 9 ‘오픈소스’가 불러온 위대한 성공 | 카붐 |
놀이터를 세우며 지역사회도 일으켜 세운다 •
카붐의 프로젝트 펀딩, 기업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하다 •
오픈소스 방식, ‘수혜자’를 ‘공동생산자’로 만들다 •
‘보급모델’의 한계 뛰어넘기 •
모니터연구소가 분석한 카붐의 성공요소 일곱 가지 •
이젠 ‘놀이터’가 아니라 ‘플레이어빌리티’를 만든다! •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회혁신가들은 자신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에 비해 사회적 활동이나 사업의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너무 작다는 것이 늘 고민이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사회혁신의 임팩트를 미쳐, 그 사업이 더 의미 있 고 지속가능한 것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크지만 현실적 한계 에 부딪혀 사회혁신의 잠재력이 제한되는 점을 아쉬워하는 것이다. 그 동안 좋은 아이디어와 여러 시도가 사회변화의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사라진 경우도 많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규모 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예를 찾아보기란 몹시 어렵다. 현실적으로 볼 때, 사회적경제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 자체가 스케일임팩트를 향한 비전과 야망을 갖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스케일임팩트를 독려하고 지식을 제공하고 자금조달이나 비즈니스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해서다. 이제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생태계에서도 효과를 입증한 성공모델이 하루빨리 발굴(선택)되어야 하고, 이들이 복제를 통해 규모화를 이루어 임팩트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진화를 촉진하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방향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사회부문 조직들이 스케일업을 단순히 조직적 성장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로 인해 스케일업에 대해 선입견을 갖기도 한다. 스케일업을 관료적이고 중앙집권적인 통제와 연관 짓거나,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차단하는 것으로 해석하거나, 무엇인가 인간미가 없다든지 지역민과의 끈끈함을 상실하는 것 등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이런 이유로, 안타깝게도 사회적기업들은 규모화 또는 더 큰 임팩트를 성취할 기회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사회부문 조직이 스케일임팩트를 할 경우 지니게 되는 특징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