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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을 꾸게나 꿈은 공짜라네

항상 꿈을 꾸게나 꿈은 공짜라네

(전주에서 시작된 문화의 불꽃)

우리 땅 걷기 (지은이)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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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을 꾸게나 꿈은 공짜라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항상 꿈을 꾸게나 꿈은 공짜라네 (전주에서 시작된 문화의 불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82112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1-25

책 소개

1985년 엄혹한 5공화국 시대에 전주라는 도시에서 어설프게 결성했던 황토현문화연구회에서 황토현문화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운영진이 보강되었었다. 이후에는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로 전이해가며 40여 년간 실천했던 문화운동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목차

프롤로그 : 항상 꿈을 꾸게나, 꿈은 공짜라네!

제1부 _ 황토현문화연구소 20년
01 제5공화국인 1985년 겨울, 엄혹했던 시대에 시작한 문화운동
02 집중 분석, 황토현문화연구소 기쁨과 슬픔의 20년
03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말하다 : 올곧은 우리 문화 세우기
04 파수꾼, 전주 황토현문화연구회
05 길의 단체, 길의 사람
06 먼발치로 본 황토현문화연구소와 신정일
07 그 길에서 삶의 가치를 일구다
08 20년 여정, 처음으로 ‘여름시인학교’ 강사가 되다
09 내 인생의 황문연
10 황문연 20주년을 축하하며
11 참 문화가 참 세상을 만든다

제2부 _ 전주에서 문화운동의 씨앗을 뿌리다
01 지리산 해방에 눈뜬 이 땅의 봉수대여
02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03 ‘전라세시풍속보존회’를 만들어 세시풍속 축제를 열다
04 동학의 지도자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비를 세우다
05 폭포 같은 소리 한바탕에 들녘도 ‘들썩’: 최동현 군산대 교수 꼼꼼한 해설곁들인 ‘소리 고향’ 찾기 남녘 기행
06 남도 가락이 살아난다, 판소리 서편제 기행: 서편제 원류를 찾는 소리 기행 ‘제월당에서 고창읍성까지’
07 세계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을 재조명하기 위해 대동사상기념사업회를 만들다
08 전주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 일제로부터 빼앗긴 우리말 지명 찾기 운동
09 생명과 평화 자치로 우뚝 선 모악산 살리기 운동
10 전주 KBS와 함께 동학 기행을 시작하다
11 수학여행을 현장체험학습으로 바꿀 것을 제안하다
12 나 홀로 연구소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13 한국의 10대 강을 도보 답사하다
14 조선시대 옛길을 최초로 걷다 :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15 한나라당 연찬회에 강사로 참여하다
16 걷기에 대한 거대담론이 시작되다

제3부 _ 우리 땅 걷기로 새롭게 탄생하다
01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 단체인 ‘우리 땅 걷기’를 사단법인으로 발족하다
02 보행자 전용도로 만들기를 제안하다
03 길의 날’을 지정하고 ‘길 문화축제’를 열기 시작하다
04 역사의 길을 문화재나 명승지로 지정하자
05 대한민국 길 박물관을 만들자
06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보 코스인 해파랑길(동해 트레일)을 기획하다
07 하룻밤 새 소백산자락길을 기획하다
08 백두대간 산자락을 따라가는 마실길을 만들자
09 변산마실길을 기획하다
10 전주 천년고도 옛길을 찾아냈다

제4부 _ 걷기의 지평을 열어젖힌 우리 땅 걷기
01 걸으며 전주를 이야기하다
02 해파랑길, 그 추억의 여정
03 서해안 길을 걸으며 변산에서 허균과 유형원을 만나다
04 ‘우리 땅 걷기’와 함께한 봄날의 한강 걷기: 검룡소에서 영춘까지
05 청도, 고향의 길을 걷다
06 영월 서강 변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다
07 경주 주상절리와 고흥 금강죽봉을 세상에 알려지게 하다
08 대한민국 국민 모두 마음속에 보물 하나 모셔두고 살자
09 우리 땅에 너무나 아름답고 좋은 길이 많다

에필로그 : 길이 끝나는 곳에 새로운 길이 시작된다

저자소개

우리 땅 걷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는 견훤이 창건한 나라 후백제의 도읍지다. 온전한 고을 전주에서 조선의 혁명가 정여립이 대동사상을 주창했고, 1894년에는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무혈입성하여 전주화약을 맺었던 역사적인 고장이다. 그 전주라는 도시에서 몇 사람만 모여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숨죽여 살던 제 5공화국, 1985년 겨울에 새로운 문화의 불꽃이 피어올랐다.‘참문화가 참세상을 만든다’라는 염원을 가지고 발족한 는 ‘시인과의 대화’와 ‘여름시인캠프’를 통해 문학의 저변을 넓혔고, 1989년부터 총체적인 문화프로그램인 여름문화마당을 진행했다. 1988년부터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으며, 견훤과 정여립, 김개남 등 잊혀진 인문들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1989년부터 문학과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황토현문화연구소는 1992년에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단체들과 전라세시풍속보존회를 결성하여 잊혀져가는 전통세시풍속축제를 재현하였고, 학교나 거리 이름을 우리말로 짓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와, 조선시대의 옛길인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를 도보로 답사한 황토현문화연구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 단체인 사단법인 로 명칭을 바꾼 뒤에 2007년에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가 길을 걸은 후 문화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 답사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 만들어졌다.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그리고 전주에 전주 천년고도 옛길 12코스와 서해안, 남해안, 휴전선 길을 한 발 한 발 걸은 우리 땅 걷기는 2015년 10월에 ‘길 위의 인문학 ’로 다시 이름을 바꾼 뒤, 우리나라의 강산과 옛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산천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움을 올곧게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생이란 실패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통했는지, 얼결에 시작한 다방은 놀랄 만큼 잘됐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실패를 거듭하고 말았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시점에 서 있었고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변화시키면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하는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새로운 문화운동이었다. 그때 섬광처럼 떠올랐던 글이 이청준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에 실린 글이었다.
- ‘엄혹했던 시대에 시작한 문화운동’ 중에서


참 몇 가지 놓친 것이 있다. 전라세시풍속보존회를 만들어 사라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도시 안에 재현해오고 있고, 눈요기로만 다니던 관광성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현장체험학습으로 만들어 전국화했으며, 김개남, 손화중, 정여립 등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했다. 또 전주의 거리와 마을 이름을 바꾸는 공청회를 열었고, 전주를 비롯한 우리 지역의 문화를 브랜드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생각해보면 황문연의 20주년은 훌쩍 지나갔다. 당시 20대 학생이던 필자가 벌써 교사를 거쳐 장학사가 됐고, 결혼하고 아이를 둘이나 두었고, 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을 한 60대가 됐다. 초창기 구성원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어떤 사람은 아스라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말하다’ 중에서


옛길이라 함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삼국시대에는 각국의 도읍지를 중심으로 재민도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개경을 중심으로 도로망이 개설됐다. 산예도, 금교도, 절령도를 비롯한 22개의 도로가 역로로서 개설됐다.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개경 중심의 도로망이 이제 한양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전국 도로망의 기준점은 성문(城門)이었다.
조선시대 전국 도로의 기점은 돈화문이었고, 그곳에서 각 성문인 4대문으로 이어졌다. 4대문인 숭례문(崇禮門, 남대문), 흥인문(興仁門, 동대문), 돈의문(敦義門, 서대문)까지는 경복궁의 광화문 또는 창덕궁의 돈화문이 그 기점이고, 전국 각 지방으로 뻗는 의주로(義州路, 한양·의주), 우로(右路, 한양·해남), 중로(中路, 한양·통영) 그리고 강화로 이어지는 도로는 숭례문이 그 시작점이었다.
- ‘조선시대 옛길을 최초로 걷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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