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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심연

앨마 카츠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현대문학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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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7901514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3-01-13

책 소개

미국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앨마 카츠의 미스터리 소설.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온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목차

1916년 … 13
1912년 … 59
1916년 … 135
1912년 … 153
1916년 … 233
1912년 … 245
1916년 … 299
1912년 … 313
1916년 … 397
1912년 … 413
1916년 … 535

감사의 말 … 597
옮긴이의 말 … 600

저자소개

앨마 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에 주력하는 미국 작가. 첫 장편소설 『테이커The Taker』는 2011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데뷔 소설 10’으로 뽑혔으며, 지금까지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소설가 존 어빙을 사사하여 영문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존스 홉킨스 문예창작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쿼밸리 작가회의의 회원이기도 한 카츠는 작가로 변신하기 전까지 미국의 여러 정부 기관에서 고위 정보 분석가로 오랜 기간 일했고, 미국의 국방 행정 분야 민간 연구소인 랜드 연구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심연The Deep』은 1912년에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불운한 비극을 배경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온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그 외 작품으로 웨스턴 헤리티지상 수상작이자 브램 스토커상과 로커스상 최종 후보작 『헝거The Hunger』, 「테이커 3부작」인 『심판The Reckoning』 『혈통The Descent』, 스파이 소설 『레드 위도Red Widow』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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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 학과를 졸업 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매들 린 밀러의 『키르케』, 요 네스뵈의 『맥베스』, 스티븐 킹의 『페어리 테일』, 마거릿 애트우드 의 『도둑 신부』,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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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짧았던 평온이 공포로 바뀐다. 막을 수 없는 거센 욕망이 그녀를 사로잡는다. 그녀를 부르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목숨이 아니라 사랑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시 한번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어.’ 물살은 그녀를 점점 더 아래로 잡아당기고 차디찬 안개는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가운데 그 생각이 그녀의 내면이 아니라 주변에서 떠오른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 수면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손에 닿지 않을 만큼 멀어졌다.


머릿속이 온통 바다의 노랫소리뿐이었다. 바다가 어떤 식으로 그를 불렀는가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뭐든 그 노래가 시키는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는 몸서리를 쳤다.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뛰어내리고 싶은 기분은.


잠시 후에 그녀는 방 안이 싸늘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창을 열어놔서 바닷바람이 들어온 거겠지. 아무것도 아니야. 촛불에서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가 오월제 기둥을 사이에 두고 빙글빙글 도는 아이들처럼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용돌이치는 것처럼 보였다. 이번에도 현창 때문이겠지. 바람 때문에 소용돌이 현상 비슷한 게 벌어진 거야.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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