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파랑새 창공을 날다

파랑새 창공을 날다

(요즘 수행자의 절실하고 진솔한 실제 수행 이야기)

석암 해광 (지은이)
도반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50원
14,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6,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파랑새 창공을 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랑새 창공을 날다 (요즘 수행자의 절실하고 진솔한 실제 수행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6806022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6-20

책 소개

파랑새는 어디에서 찾을까? 석암스님은 스스로 파랑새가 되어서 허공으로 훨훨 날아갔다. 우리 모두는 날아가는 스님의 뒷모습만 보고 있어야 할까? 스님의 책과 함께 스스로 자신의 파랑새를 찾아보아야만 하겠다.

목차

글을 쓰면서 4 /

제 1 장 하산
토굴 12 /
동가식 서가숙 19 /
수행승 24 /

제 2 장 천일기도
학인시절 37 /
전진 47 /
천일기도 59 /
세상을 위하여 93 /

제 3 장 십 년 기도
재입산 113 /
최고가 되기 위하여 124 /
이근원통 140 /

제 4 장 시련
물 147 /
사람 157 /
눈 173 /
돈 183 /
병 간호 197 /

제 5 장 수행
마음 수행의 완성 229 /
화신불 253 /
세 가지 소식 268 /

저자소개

석암 해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전기통신공사를 다니다 인생의 덧없음을 느껴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법문에 감동을 받고 팔공산 은해사로 출가를 한다. 1996년 은사를 모시다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새벽에 바랑을 메고 남해 보리암으로 도주한다. 보리암에서 관세음보살이 되는 기도를 시작으로 홀로 걸망을 짊어지고 전국의 기도도량 선원 토굴 등에서 지독한 외로움과 대중의 홀대를 받으며 수행을 한다. 온갖 고통을 마음에 새겨가며 정진하다 문득 마음이 열려 법당을 뛰쳐나와 첫 번째 소식을 읊는다. 그 후 다가온 소식을 굳게 하기 위해 산중에 머물다가 세속으로 내려와 학문을 섭렵하고 경전을 두루 열람하였다. 대학원을 마치고 교화의 원력으로 서울에 포교당을 세워 기도와 강의를 시작하면서, 서울전문 강당에서 경전 강의를 듣다가 눈앞이 밝아지면서 홀연히 두 번째 소식을 읊는다. 포교당에서 천일기도를 마친 후 양구 월명리에서 숙세의 인연이 있는 도량을 발견하고 관음선원을 이전해 수행과 전법교화에 매진한다. 깊은 병고를 앓는 거사님을 간호해 가며 정진하다 공(空)의 진면목에 큰 눈물을 흘리고 세 번째 소식을 읊는다. 모든 이들에게 참된 마음을 보게 하는 관음선을 제창하고 행복과 평화의 법을 전하기 위해 인생을 바치고 있으며 붓다의 지혜와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을 펼치려 한다. 관음선원 원장 자성관음회 지도법사 양구불교연합회 회장 중앙승가대학교 학생회장 BBS 단박인터뷰 출연 BBS 좋은인연입니다 출연 강원도민일보 칼럼 기재 <꽃 피니 열매 맺네><독송용 관음경><그대가 보살입니다> <빛과 소리><반야심경의 진실><소설 군야><시공간을 넘어선 대광명> 등을 출간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저자 머리글_

파랑새!
나의 인생은 새 한 마리에 의해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 크면서 닮고자 하는 위인전 인물도 없었고, 청년 시절에도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이었다. 그저 철없는 애늙은이였다. 세상의 고통을 다 짊어진 것만 같은 의외의 노숙함이랄까! 어렸지만, 나의 내면에는 무언의 갈증과 목마름이 있었다.
사람의 인생은 집과 떨어져 살아야 달라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내가 출가하지 않고 세속에 머물렀다면 나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평범한 남자의 생활을 하고, 원대한 꿈을 잊고, 지나간 세월을 회한에 젖어 후회의 눈물을 훔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평범한 생활이 더 어렵다고 하지만, 출가란 세속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허공에 마음을 두고, 망망대해의 창고에서 보물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적어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관세음보살이란, 모든 성인 중에 가장 걸출하고 위대한 이름에, 나는 매료되어 진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으니, 지금 나를 있게 해 준, 닮고 싶은, 모습 없는 진짜 부처였다.
관세음보살에 사랑을 느끼게 된 후 나는 파랑새를 목격하였다. 바로 관음조이다. 관세음보살의 후신. 빛과 소리의 근원. 생명의 참다운 모습이었다.
파랑새는 단비의 달콤함으로 내면의 갈증과 목마름을 그리고 그동안 키워왔던 업장의 쓰고 거친 호흡을 씻겨주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그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진화형 인간, 앞으로의 세상은 이 진화형 인간이 이끌어 갈 것이다.
자비심을 가지고 싶은, 주체적이고,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 충동의 발로, 포기하지 않는 자세. 고차원적인 안목.
아직도 나는 진화하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진화의 길을 걷고 싶다. 완성되지 않는 진화. 완성되면 나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이것이 관세음보살과 나의 약속이다. 이 세상을 떠난 뒤 나는 영원히 당신을 따라 노니며, 모든 이들을 위하는 삶을 살 것이다.
나는 관음조를 목격하고서도 오랫동안 많이 힘들었다. 수행자의 넋두리였을지 모르지만, 그전의 생활보다 큰 고통과 수많은 고난이 찾아왔다. 그렇지만 그 일들을 고통과 고난으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완성을 향해 나가는 수행자의 기나긴 여정 속의 노잣돈이라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 순간뿐이었다. 나에게 새로운 인생을 가져다준 파랑새도 잊고 산다.
나는 창공을 날고 싶다. 비상하는 파랑새가 되고 싶다. 허공을 향해 지저귀는 쩌렁쩌렁 울림이 있는 생명의 파랑새. 감동을 주는 파랑새.
이 세계에 불법을 전하고 싶고, 허공의 참모습을 알리는 부처님의 지혜와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아우르는 관세음보살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결국 내가 본 파랑새는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는 단연코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가장 친절한 한마디.
모든 것이 들어있는 핵심.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인생.
철없는 인간이 철이 드는 순간이다.
돌이가 그래왔듯이…….

마음을 보십시오.
사명산에서 어느 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