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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두뇌건강
· ISBN : 979116812787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10-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나이 들어도 뇌가 젊은 사람과 늙은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1장 스스로 깨닫기 힘든 ‘뇌의 노화’
뇌의 노화는 감지하기 어렵다
뇌의 정점은 몇 살일까?
나이 들면 수면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뇌의 노화현상
2장 나이 들어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이보다 스무 살 이상 젊은 뇌를 가진 ‘슈퍼 에이저’
‘욕구가 있는 사람’이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부부 금슬이 좋으면 뇌가 건강해진다
사이좋은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인지기능과 행복도가 상승한다
‘자유로운 사람’은 잘 늙지 않지만 ‘성실한 사람’은 쉽게 늙는다
나이와 상관없이 뇌의 신경 네트워크를 늘리는 방법
무리하면 뇌는 늙는다
중·노년에만 존재하는 ‘휴식 유전자’가 뇌의 손상을 막는다
‘삶의 보람’만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뇌는 크게 변화한다
매일 할 수 있는 ‘뇌에 좋은 생활 습관’
3장 뇌가 늙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뇌의 노화 정도를 바로 알 수 있는 방법 ①
뇌의 노화 정도를 바로 알 수 있는 방법 ②
다섯 가지 유형의 노인 뇌
4장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운동을 한다면 걷기보다 ‘뇌 활성 드리블’
춤은 최고의 뇌 활성화 운동
뇌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법
5장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건강 습관이 필요할까?
잘 씹으면 의욕이 생긴다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도 사망 위험이 커진다
고기를 좋아하면 왜 장수할까?
식욕이 있는 사람은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일곱 가지 슈퍼 영양소
귀가 어두워지는 건 뇌의 위험신호
6장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할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뇌는 활성화된다
취미가 많은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는 방법
60대가 되면 개를 키우는 것이 좋은 이유
뇌가 잘 늙지 않는 실내 온도는 몇 도일까?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작업 효율도 달라진다
65세 이상에게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법
65세 이상은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하자
손으로 글을 쓰면 뇌의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은퇴 이후 수첩 사용법
일정이 많지 않아도 수첩을 사용하면 좋다
인생이 즐거워지는 메뉴 100
글쓰기로 분노와 미움 없애기
일은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7장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주관적 나이로 살아가기
‘나는 젊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면 뇌와 몸도 젊어진다
나이 들어 외고집인 사람과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의 차이
뇌가 빨리 늙는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말은?
“고마워요”라는 말이 가진 엄청난 힘
대화에 ‘의성어’를 넣으면 몸과 뇌의 움직임이 좋아진다
‘난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스 피싱에 넘어가는 이유
노인의 ‘긍정 편향’은 사고의 원인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를 구분 지어 생각하기
노인이 되면 의존 경향이 잘 생기는 이유
8장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할까?
상대의 끄덕임만으로도 뇌는 기뻐한다!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열한 가지 제안
내향적인 사람의 인간관계 만들기
누군가가 싫어지는 계기의 90퍼센트는 냄새
9장 스트레스와 치매를 멀리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중요한 사람’임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 만들기
‘좋았던 옛날’을 떠올리면 뇌의 영양분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노인성 우울증의 관계
향을 활용하면 치매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커피 향에는 사람을 상냥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나가며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노인 뇌는 그 사람의 행동과 생활 습관 그리고 사고방식에까지 다양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것을 하기가 귀찮아진다.
• 건망증이 심해진다.
•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는다.
• 무신경해진다.
• 실수가 잦아진다.
• 귀가 어두워진다.
여기에 든 예는 노인 뇌 증상의 극히 일부입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10대까지는 낮은 수준이지만 20대가 되면 빠르게 성장해 48세에 정점에 이릅니다. 그 후에는 급격히 떨어지죠. 50대, 60대, 나이가 들면서 계속 떨어집니다. 50대가 넘은 사람은 이를 체감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10대는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 의식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 ‘상대’라는 존재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증가하는 시기가 20대입니다. 그 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타인의 기분을 헤아리게 되죠. 바야흐로 결정성 지능이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50대쯤 되면 점점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딱히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뇌의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중략)
그런데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 조사에서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40대에 정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70대, 80대까지 유지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정점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은 노인 뇌가 되지 않기 위해 뇌의 노화를 늦추려 하고[슬로 에이징(slow aging)] 적극적으로 젊음을 되찾으려 합니다[다운 에이징(down aging)].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뇌는 자연스레 늙어가지만 늦추는 방법을 찾아 노력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