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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826119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6-27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오! 부산』을 펴내면서 - 허동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대표이사
프롤로그 -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부산 유산 1번지, 부산항 이야기 -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구호와 재건의 도시 부산 - 전성현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피란의 공간, 착란의 도시 - 우신구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부산의 흥, 채찍으로 팔방을 가리키며 - 심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과 문화 르네상스 - 이순욱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문화의 기수역(汽水域), 부산의 힘 - 장현정 ㈜호밀밭 대표
부산 사람의 기질 - 차철욱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부산 공동체를 위한 살림의 집을 향하여 - 유재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레이어드 도시, 부산의 건축 - 이승헌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
지역 관광, MICE산업 그리고 해양문화 - 윤태환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지역의 연결자 로컬 브랜딩 - 홍순연 ㈜로컬바이로컬 대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첨단산업 - 서용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을 졸업한 후 예순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부산에 살면서, 부산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구나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사성과 특수성에 주목하며 2007년부터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을 이끌어온 필자에게 부산의 미래는 늘 숙제처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부산의 유산! 그것을 찾아보려 한다. 열세 꼭지의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유산이 부산의 미래다’라는 명제 정립에 도전해 보려 한다. 이 도전의 시간이 부산의 존재감과 부산의 미래가치를 보다 넓고 깊게 우리 역사 전면에 드러낼 수 있기를, 또한 채워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개인적인 바람을 적어 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사일로이자 68개의 저장고를 가진 ‘곡물전용창고(사일로)는 국제적인 대규모 문화시설로, ‘제1부두’는 피란수도 부산의 상징물이자 바다로 열린 역사문화의 광장으로, ‘국제터미널과 연안터미널’은 부산항박물관이나 아카이브센터로, ‘부산공동어시장’은 맨손경매가 이루어지는 영원히 살아있는 수산업의 현장으로, 남항의 ‘수리조선소들’은 살아 약동하는 첨단의 조선소로, ‘봉래동의 창고들’은 MZ세대들을 끌어 모으는 다기능 수변시설로, ‘40살을 훌쩍 넘은 크레인들’은 부산의 신 랜드마크로, 다양한 형상의 ‘계선주들’은 다양한 부산항의 기억장치 등으로 활용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