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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명상록

(삶과 죽음을 고뇌한 어느 철학자 황제의 가장 사적인 기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은이), 정미화 (옮긴이), 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오아시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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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상록 (삶과 죽음을 고뇌한 어느 철학자 황제의 가장 사적인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27399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오아시스에서 출간한 명상록은 고전 해설의 최고 권위자인 버지니아 대학교 고전학 교수 그레고리 헤이스의 해설이 담긴 영문 완역본이다. 원전의 의도를 살린 번역, 여기에 마르쿠스의 삶과 스토아 교리의 핵심, 작품의 구성, 이 책의 지속적인 영향력까지, 그 어떤 판본보다 풍부하고 상세한 해설을 더했다.

목차

서문: 라이언 홀리데이
해제: 그레고리 헤이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연표

제 1 권
제 2 권
제 3 권
제 4 권
제 5 권
제 6 권
제 7 권
제 8 권
제 9 권
제 10 권
제 11 권
제 12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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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작)    정보 더보기
로마제국의 16대 황제다.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이자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121년 로마 상류층 가문에서 태어나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어 161년 왕위를 계승했다. 그는 수사학자였던 프론토를 비롯하여 당대 최고의 학자와 스승으로부터 철학, 법학, 미술 등의 교육을 받았고, 파우스티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여러 자녀를 두었다. 로마제국의 황금기가 끝나가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성공적인 통치자로 여겨졌지만, 훗날에는 전염병, 반란, 가까운 친구와 가족들의 죽음을 겪으며 그늘진 삶을 살았다. 어린 시절부터 철학을 공부한 그는 1세기 스토아 사상가인 에픽테토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말년에 쓴 이 책 《명상록》은 그가 전쟁을 치르는 여러 해 동안 틈틈이 짧은 생각을 기록한 수상록일 뿐 정식 출간을 목적으로 쓰이지는 않았지만, 후손들에게 큰 명성을 얻었다.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내면을 다스리기 위한 치열한 고뇌, 올바른 길을 가고자 했던 그의 강인한 신념이 녹아들어 있어,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마르쿠스는 180년에 로마 북부 변경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다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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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의 역사》, 《여성의 종속》,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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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정보 더보기
버지니아 대학교 고전학과 교수이자 고전 해설의 최고 권위자. 중세 라틴어, 라틴어 고문서학과 필사본 등을 중점으로 고전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로마의 텍스트 비평과 문체 연구 등 고전 문학 일반에 관심이 깊다. 최근까지도 다수의 학술 논문을 활발히 저술하고 있으며, 학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고대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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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말했는데, 마찬가지로 누구도 《명상록》을 읽을 때 이전과 같은 느낌을 받지 않는다.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직접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자식을 잃는 것에 관해 언급한 부분을 이해조차 할 수 없었다. 전염병에 관해 언급한 부분은 2020년 이전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충분히 그럴 만했다.
― ‘서문’


로마 황제가 오래전에 개인적인 용도로 쓴 글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아주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의미가 있으리라는 나의 확신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마르쿠스의 세계에 살고 있지 않지만, 때로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지금과 그렇게 동떨어진 세계는 아니다.
― ‘해제’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라. ‘오늘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은 쓸데없이 참견하고, 고마워할 줄 모르고,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시기하고, 무뚝뚝할 것이다.’ 그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선의 아름다운 본성과 악의 추악한 본성을 봤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본성도 나와 상관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과 내가 같은 혈족이나 혈통이기 때문이 아니라 같은 정신과 신성의 일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나에게 해악을 끼칠 수 없고, 나를 추악한 일에 끌어들일 수도 없다.
―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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