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아침을 깨우는 인문학 산책

서문

Ⅰ. 번뜩이는 아이디어

1. 이름 짓기
2. 최후의 만찬, 가롯유다는 어디에 있을까
3. 대형 참사와 하인리히 법칙
4. 향료 ‘후추’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5. 세계화와 불확실성
6. 디지털 AI시대의 인간상은 어떻게 변해야 하나
7.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8. 멀티태스킹(multi tasking)과 싱글태스킹(single tasking)
9. 덴마크식 십계명: 얀테의 법칙
10.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오는가
11.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

Ⅱ. 역사탐방

1. 역사에서 기피해야 하는 이름과 본받고자 하는 이름
2. 강우량 400㎖의 비밀
3. 신앙의 대물림 법칙
4. 장진호(湖) 전투와 흥남철수작전
5. 추억의 단편들: 서울의 옛 모습
6. 난지도의 천지개벽

Ⅲ. 삶의 역경을 두려워 말자

1.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2. 인간의 저주와 하나님의 축복
3. 양파 한 뿌리의 선행
4. 주인에 대한 진돗개의 충성과 매의 비교할 수 없는 시력
5. 지혜를 얻는 비결
6.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7.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다림줄(plumb line)
8. 성경 기록은 과학적일까?

Ⅳ. 인문학 깨우기

1. 닥터 지바고, ‘티나와 예브그라프 대화’
2. 커피 출현과 문화
3. 무관심의 결과
4.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5. 순풍과 역풍
6. 비타민 C와 레몬 과일즙
7. 사람의 생각: 부정적인 경향
8. 교만은 패망의 선봉
9. 준비된 노년기, 품위 있게 살 수 있다

참고문헌

유교의 기본 사상인 仁義禮智信이 깃들도록 보신각을 중심으로 한양의 4대문 이름을 흥仁지문, 돈義문, 숭禮문, 홍智문, 보信각으로 지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세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매장의 물건값과 자동차 가격, 레스토랑 밥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모두 세금 때문이다. 덴마크에서 책은 사치품이다.
몇 년 전 덴마크 정부는 베이컨과 치즈에 비만세를 도입했다. 그러자 덴마크인들은 차를 몰고 독일과 스웨덴에 가서 베이컨과 치즈를 구입했다. 결국 정부는 손을 들고 비만세를 폐지했다. 덴마크인들은 정부가 거둬들인 많은 세금으로 환자와 실직자를 도와주고 병원과 학교에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며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사용하는 것에 동의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 중 한 사람인 샘 월튼이 죽기 전 마지막 한 말은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그는 자식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고, 손자들의 이름은 절반도 알지 못했고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내 역시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샘 월튼의 슬픈 유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세계 최대 기업 월마트의 창업주이자 시애틀을 통째로 다 사고도 남을 만큼 큰돈을 번 사람이 죽을 때 그토록 뼈아픈 후회를 했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