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모래와 모래 사이

모래와 모래 사이

김응길 (지은이)
북랩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8,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400원 -10% 420원 7,140원 >

책 이미지

모래와 모래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래와 모래 사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362956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5-02

책 소개

서로 헐뜯는 현실 앞에 사랑과 정이 무색할 때, 세상을 탐구하는 아름다운 언어가 실종되고 사나운 언어만 사람들 입가에 가득할 때 언어의 연금술사 시인은 어떻게든 세상을 구해야 한다. 시집을 펼치면 시인의 언어가 종이 사이로, 세상의 틈으로 스며든다.

목차

序詩 4

1부 모래와 모래 사이
모래와 모래 사이 14
달 16
부부 17
너 18
눈물 19
창문(窓門) 20
바라보기 21
천기누설 22
만족하기 23
다시 쓰는 이야기 24
이별 앞에서 26
쉬운 이별 27
조각달 28
아들에게 2 30
어떤 모순(矛盾) 32
공감(共感) 33
나에게 34
양지(陽地) 36
모를 일 1 37
잊는다는 것 38
너를 위해 40
기다림 41

2부 가장 큰일
가장 큰일 44
신(神)에 대하여 46
모를 일 2 48
등대 50
두루마리 휴지 52
살아가기 53
아직도 남아 있을까 54
권력의 추락 56
시인(詩人) 58
숨 고르기 59
조바심 60
이젠 알았어 61
노인 병원 연가 62
그대에게 64
가을일 뿐입니다 66
그림자 67
당연한 것 68
삶에 대하여 70
마음 72
삶 74
사이버 친구 76
테니스장을 보며 78

3부 퍼즐 맞추기
퍼즐 맞추기 82
못 83
언덕길 84
갈등(葛藤) 86
힘내 88
향수(鄕愁) 89
냉이의 노래 90
아기 엄마 91
장작 92
가장 큰 바람 94
명절 96
새해 다짐 97
들풀 98
잡초 100
차이 101
인정(人情) 102
꿈에서라도 104
시대적 바보 106
쉬엄쉬엄 107
어리석음 108
까치와 나 110
여행 그리고 삶 111

4부 우산
우산 114
플랫폼 116
십 년만 버티면 118
냉장고 120
단발머리 소녀 121
시간 122
짧은 만남 124
어떤 인생 126
중년의 여행길 128
이상한 책 130
시니어 131
나이가 든다는 것 132
자명(自明) 134
윤회(輪廻) 135
중년예찬(中年禮讚) 136
표리부동(表裏不同) 138
비 오는 날의 연가 139
새벽 산책 140
비슷하니까 아픈 거야 142
속단하지 말아요 144
조화로움 146
느림과 빠름 147

5부 탓
탓 150
찻잔 그리고 151
의자 152
풀씨 154
돌 사진 앞에서 155
사랑 그리고 믿음 156
행복 나누기 157
바보 남(男) 158
그리기 160
현명한 습관 161
시(詩)를 쓰며 162
성찰(省察) 164
늦은 것은 없다 165
말씨 166
논둑 167
도래솔 168
봄이 향연(饗宴) 169
끝은 같아 170
혼(魂) 171
모방 172
비우기 173

저자소개

김응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2세 교육에 전념한 김응길 시인은 1999년 月刊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2019년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퇴직 후 시 창작에 전념하여 제9시집 『파도』가 2025년 Youtube 탐색 후 정리한 초중고 추천 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인의 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친숙한 언어로 독자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색을 통한 서정적 원심력을 작품에 투영하여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시인의 개성적인 시집으로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제3시집 『그냥』 제4시집 『나에게 내가』 제5시집 『모래와 모래 사이』 제6시집 『널 부르는 노래』 제7시집 『부재중』 제8시집 『머문다는 것』 제9시집 『파도』 제10시집 『당신의 고독 속으로』 제11시집 『징검돌 놓기』 제12시집 『남은 날을 위하여』 제13시집 『덜어내기』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철 지난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여
산을 만들고
집을 짓고
성을 쌓는다.

파도가 일어
공들인 모래성을
가뭇없이 쓸어가도
깔깔 낄낄
폴짝 폴짝

쌓아 놓은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도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고
그냥 즐거워한다.

깨끗한 마음들이
무념무상의
공수래공수거를
어찌 알았을까
바람은 알까

- <모를 일 2> 전문


폐허가 된
고향 옛집
기울어진 문설주에
지워지지 않은
흠집들이 많다.

유년의 어느 날
붓으로 쓴
이름 세 자가
훈훈함을 품고
나를 반긴다.

지금껏 살기 위해
내 안에 만들어진
아픈 상처를
지우지 않아도 괜찮겠다
지난 것은 모두 그리움이니

- <향수(鄕愁)>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836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