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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갈등 사회에서 협력 사회로의 모색)

이경호 (지은이)
북랩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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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갈등 사회에서 협력 사회로의 모색)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6836594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11-25

책 소개

오늘날 대한민국은 수많은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다. 각기 다른 이해관계와 가치관으로 나와 다른 사람과 다툼 없이 대화하는 일이 점점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는 한편, 14년간의 캐나다 이민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마주한 조국의 오늘날을 한 기성세대가 펜을 들어 기탄없이 엮어냈다.

목차

머리말
서론

1장 공정과 투명
한국과 외국의 공중도덕 비교
사회의 공정과 투명성
약자의 코스프레
과정의 투명성
공평에 대한 캐나다인의 인식
돈에 관한 경험담
공공기관의 대응
운명에 관하여
기성세대의 생각

2장 지역감정과 균형발전
지역감정
지역의 균형발전
광주민주화운동의 경험담

3장 도로와 교통상황
질서 의식
법에 관하여
한국의 교통과 도로 상황

4장 북미인의 사고
북미인의 사고
북미식 교육
캐나다인의 존경하는 직업군
북미의 어린이 안전

5장 타인에 대한 배려
이케아 매장 관련
타인에 대한 배려
역사를 통한 배려
왕따 문제
종교에 대한 얘기
필자의 수학실력 향상

6장 일자리 문제
일자리 문제
외국인노동자 문제
한국과 북미의 공채 비교
구직에 관한 청년 인식
한국과 캐나다의 아르바이트 비교
노동법과 안전

7장 젠더 문제
일본과 유럽의 여자관
젠더 갈등

8장 인구 감소와 육아 문제
인구감소와 출생률 저하
육아 문제

9장 이민 이야기
캐나다 이민 이야기
미국여행
북미의 문화와 세금

10장 한국과 북미 문화
한국과 북미의 밤문화
유학 이야기

11장 낚시
캐나다에서의 낚시
연어 낚시

12장 상속세
한국과 서양의 상속세
유산에 대한 생각

13장 금전 문제
한국인의 동업 관계
친구 관계
사기당한 경험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

14장 대통령 얘기
전직 대통령들의 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민족의 구심점
부동산 문제
역사에 대한 인식
코로나 문제

15장 정책 제안
카지노 사업
담배 가격
독도 문제
규제 혁신
북미의 골프장
한국식 영어 표현

책을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이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땅끝마을이 있는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였고 16년 동안 대우그룹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그 후 개인무역업을 하고 2003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14년간 우체국딜러, 세탁소를 운영 후 귀국하여 호텔을 경영하다가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인도어 골프연습장의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필자의 광주민주화운동의 경험담을 말해볼까 한다. 필자는 동생과 함께 광주에서 자취하고 있었다. 이미 민주화운동은 절정으로 치닫고 군인들은 총을 쏘고 뉴스에 나오니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필자를 데리러 자취방에 오셨다. 아버지께서도 6·25전쟁 및 여러 시위사태를 보아온지라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필자를 데리러 시골로 내려가기 위해서였다. 나중에 아버지께서 6.25와 같이 시위나 반란 세력들이 결국은 지리산 등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빨치산 같은 경우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필자는 아버지와 함께 광주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이미 도로에 10열 종대 정도의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었고 필자는 아버지와 함께 지하차도로 들어갔다. 잠시 후 터미널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위에서 비명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이 지하차도로 내몰리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진압 군인들이 지하차도로 내려오나 생각이 들어, 그때는 시위했든 안 했든지 젊은 사람들은 무조건 무력(곤봉 등)으로 진압하는 상황이어서 필자도 당시 학생 신분이었으므로 이대로 죽게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버지와 얼굴을 서로 마주 보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보니 그 잘생긴(?) 이마에 겁에 질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급여 차등화가 이들을 차별하자는 말이 아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무임승차했고,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국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임금 영향을 고려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도 봉제 회사와 같은 산업이 지속될 수 있고 육아와 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고, 이러다 보니 늦은 저녁 시간은 ‘택시 대란’이라고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손님이 없어서 택시기사들이 이직하여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서 그러겠다고 생각한다. 한때는 좋은 직업이었다. 필자의 고모부도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택시가 돈을 잘 벌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교직 생활을 던지고 택시기사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픈 추억이 있다.
귀국 후 필자의 지인이 택시회사를 운영하는데 차고지를 보면 노는 택시가 항상 20여 대가 있었다. 그래서 택시 기사가 부족하니 외국인을 채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외국인 채용 건을 정부에 건의해보곤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면 외국인 중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이나 고려인을 채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분들은 같은 언어도 사용하고 빨리 대한민국 사회에도 적응되고, 요즘에는 내비게이션(navigation)이 발달되어 지리를 몰라도 가능할 것 같은데 왜 안 된다는 것인지.
캐나다의 경우 택시 기사 중 자국민이나 서양인은 하나도 없다. 모두 외국 출신의 기사가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일부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콜택시’ 제도다. 영어를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한국인으로서는 밤 문화가 없어 세상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것 같고 그래서 남자들도 우울증에 걸리곤 한다. 특히 우기(雨期, 11월~3월)에는 매일 비가 오고 오후 3시면 어두워져 집콕(집에 콕 틀어박혀)하여 TV나 비디오로 영화감상을 해야 한다. 특별한 취미가 없는 한 말이다.
미국 생활도 거의 비슷하다. 그나마 미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술도 마트에서 살 수가 있고 약간의 한국식 밤문화가 있으나 캐나다와 거의 비슷한 생활이다.
그래서 필자도 캐나다에 거주할 때 밤문화가 없어 일찍 귀가하여 비디오테이프나 빌려보고 TV나 보면서 가족과 함께하였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과 밤 모임이 있으면 항상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였다.
귀국하여 친구들 모임에도 필자는 가능하면 아내와 동반하였고 참석자 중 부부동반은 우리뿐이었다. 이제와 보니 나이 들어서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생각이 든다.
예전에 미국은 부부가 6개월 이상 떨어져 지내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우리도 해외파견근로자가 6개월을 근무하면 귀국하도록 휴가제도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서양은 이러한 상황을 오래전부터 법으로 규정하여 가정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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