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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

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영원한 인생 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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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영원한 인생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68369986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23-07-28

책 소개

지치고 힘든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내가 보내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각색 없이 원작 그대로 고졸한 멋을 간직한 안데르센 동화 5선을 담았다.

목차

저자소개
서문

성냥팔이 소녀
미운 아기 오리
엄지 공주
눈의 여왕
인어 공주

저자소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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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2년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에서 펠로십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2016년부터 한양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겨레문화교육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 작가 과정’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구스범스 호러 특급 시리즈』, 『윔피 키드 시리즈(개정판)』,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공부의 배신』 등 300여 권이 있으며, 쓴 책으로는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 1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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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숲 자체만큼이나 빽빽한 이 어지러운 나뭇잎 속에 오리 한 마리가 둥지를 틀고 앉아 새끼 오리를 낳고 있다. 어미는 아무래도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앉아 있는 게 엄청나게 지루한 일이고 혹시라도 들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
오리들은 이 우엉 잎 아래를 뒤뚱거리며 수다를 떠는 것보다 호수에서 헤엄치는 게 더 좋았다.
마침내 알이 하나씩 하나씩 갈라지기 시작했다.


문득 눈이 세차게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자 소년은 앞에 있는 자기 손도 보이지 않았다. 커다란 썰매에서 빠져나오려 손에 잡은 밧줄을 갑자기 놓아 버렸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카이의 작은 썰매는 단단히 묶여 있어서 바람처럼 나아갔다. 카이는 소리도 질러봤지만 듣는 이 하나 없었다. 눈은 더 세차게 몰아치고 썰매는 내내 달려갔다. 이따금 울타리나 도랑을 넘는 것처럼 펄쩍 뛰기도 했다. 카이는 공포로 온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기도라도 해보려 했지만 떠오르는 건 구구단뿐이었다.


너무 추웠다. 게르다가 주의 기도를 읊조리자 입김이 구름처럼 눈앞에서 꽁꽁 얼었다. 구름은 점점 더 짙어지며 작은 천사들의 모습이 되었다. 연기구름이 땅에 닿으며 점점 더 커져갔다. 천사들은 모두 머리에 투구를 쓰고 손에는 방패와 창을 들었다. 점점 더 늘어났다. 게르다가 기도를 마치자, 한 무리 천사들이 게르다를 둘러싸고 있었다. 천사들은 창으로 끔찍한 눈송이들을 찌르고, 수천 조각으로 베어버렸다. 게르다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경쾌하게 걸어갔다. 천사들이 게르다의 손과 발을 비벼 따뜻하게 해주었다. 게르다는 눈의 여왕의 궁전으로 힘차게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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