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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6855066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10-20
책 소개
목차
인사말 4
-공생과 상생의 도약을 위해
머리말 6
-참 언론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김규성 (金圭晟)
01 효(孝)가 살면 나라가 산다 16
02 현대판 ‘마녀사냥꾼’ 지역 언론이 바로 서야 지역이 산다 20
03 장애인 차별하는 사회는 야만적인 사회이다 23
04 ‘건국 60년’은 역사의 왜곡이다 27
05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30
06 효(孝)는 억지로 흉내만 내어도 좋다 34
07 가난한 할머니들의 아름다운 기부 37
08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 40
09 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는 시민의 요구 44
10 치매 없는 노년을 살고 싶다 47
11 요즘 우리 사회에 큰 어른이 그립다 51
12 인성교육의 뿌리는 IQ가 아니라 EQ 54
13 웰다잉(well dying)을 준비하는 사람들 58
14 미래는 마을공동체가 희망이다 61
15 노령이 되니 좋은 점도 많다 65
16 효(孝)교육은 인성(人性)교육의 근본 68
17 탈피(脫皮)하지 못하면 죽는다 71
18 착한 목자(牧者)는 누구인가? 75
19 노인이 노인에게 하는 충언(忠言) 79
20 원숭이 사냥법이 주는 교훈 83
21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도시를 꿈꾸며 87
22 삼불효(三不孝)와 노인복지 91
23 건강수명 늘리는 슬기로운 노년생활 95
24 노년기에 홀로 사는 훈련 99
25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천연 콜라겐 ‘금화규’ 103
26 인도 여행에서 처음 만났었던 보물 ‘모링가’ 107
27 꿀벌이 없는 세상에는 인류도 없다 111
최영철 (崔永哲)
01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도산 안창호 116
02 대문호 괴테의 가정 이야기 119
03 행복한 ‘건강 도시’ 구축의 비전 122
04 시흥 갯골과 소래습지의 상생 전략 125
05 리더십 키우는 감성과 스토리텔링 128
06 소래산 마애불상이 보물인 이유 131
07 하연과 하우명 부자의 충효 이야기 134
08 시흥이 낳은 인선왕후와 장유 부녀 137
09 시흥 양명학의 태동과 정제두 선생 140
10 시흥 관무산 망원정에 올라 143
11 갈 길 먼 문화도시 시흥 146
12 생명도시 딛고 생태문화도시로 149
13 6·25 전사에 빛나는 유엔군의 투혼 152
14 지방관의 모델 제시한 다산의 『목민심서』 155
15 성장의 발판 딛고 교육도시로 약진 158
16 방산요, 호조벌, 갯골 그리고 배곧 161
17 새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있다 164
18 위험사회에 대한 성찰과 극복 167
19 녹색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길 170
20 리더십의 절반은 품성(品性)이다 173
21 인성(人性) 함양과 공부의 힘 176
22 시흥 스마트도시의 혁신 방향 179
23 자치경영원리가 조직성과 높인다 182
24 시흥문화의 재발견 185
25 바람직한 주민참여 공론화 과정 188
26 부패·투기 불감증의 만연을 경계한다 191
27 갯골광야 위를 웅비한 삼족오(三足烏) 194
이지선 (李知宣)
01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다 198
02 농업이 죽으면 생명이 죽어간다 201
03 과대포장, 신뢰를 무너뜨린다 204
04 정치인의 자질을 검증해야 한다 207
05 회색지대가 필요하다 210
06 출산율을 높이려면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213
07 한국종교 다시 태어나야 한다 216
08 후원금이나 기부금 등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219
09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222
10 보궐선거 -당과 문제의 당사자가 선거비용을 내야 한다 225
11 지금 우리의 언론은 살아있는가? 228
12 한국종교, 변화해야 한다 231
13 결혼, 장례문화 개선해가야 한다 234
14 유머(humor)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다 237
15 퇴직 후 재입사는 하급직을 우선으로 해야 239
16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투자해야 한다 241
17 국민과 정치인의 수준 차이 243
18 내 집,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 246
19 정치인들도 정년제, 성과제를 두어야 한다 249
20 시의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 252
21 복지정책, 지금 잘 다듬어야 한다 255
22 정치인들이 청빈하면 국민들이 살기 좋다 258
23 대체의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261
24 당당한 주인 노릇의 첫걸음 ‘선거 참여’ 264
25 정직한 언론이 사회를 바꾼다 266
26 벽을 허물어야 시야가 더 넓어진다 268
27 우리 위인들에 대해 잘 알고 더 가르쳐야 한다 270
28 요양원을 국가에서 운영하면 어떨까? 273
29 변하지 말고 변화해야 한다 276
30 변해가는 인식, ‘건강한 종교’로 남으려면 278
31 한반도 영세 중립화를 위한 움직임 281
32 작은 일에 충실해야 284
이만균 (李晩均)
01 ‘생태적 사고’ 왜 필요한가? 288
02 시흥시민의 품격, 무엇으로 가꿀 것인가? 291
03 급변하는 사회, 꼭 필요한 ‘건강한 가정’ 294
04 이제는 ‘문화 새마을운동’ 펼칠 때 297
05 오늘날의 노인은 누구인가? 301
책속에서
(...)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소외로 인해, 재활, 교육, 고용 등의 경제적 불평등이란 설움에 눈물짓고 있다는 것을 현장을 보면 직접 알게 된다.
이들은 혼자의 힘으로는 자활 자립이 어렵고, 마땅한 직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생계가 어렵게 되고, 활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교육, 재활에도 차별받게 되는 것이 허다하다. 장애인의 삶이 겉으로는 나아진 듯 포장되어있어,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진 것이 아니냐고 말들을 한다.
그래도 옛날보다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생존권의 한계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개를 들어 호수 왼편을 바라보니 금빛 너울 광활한 가을들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300년 전 간척사업을 일으켜 바다를 뭍으로 바꾼 대역사의 현장, 호조벌이다. 농민들에겐 삶의 터전이었고 시민들에겐 일용한 양식을 제공받는 식량공급원이었다. 지금도 시흥시 농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조벌에서 시흥의 쌀 브랜드 햇토미가 생산되고 있다. 또 시흥의 자랑스런 자연문화재로서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그런데 수확기를 전후하여 호조벌 일각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성토가 농민과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지보전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단호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벼꽃은 매년 변함없이 피어야 하고 호조벌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언론이 살아있었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는 더 선진국에 다다랐을 것이다. 정치인이나 권력자들은 자기 것을 더 잃고 싶지 않기에 언론을 통제하고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수단과 방법을 다 쓴다.
언론이 올바르고 정당하게 살아 움직인다면 부정부패나, 부정청탁, 정경유착의 고리와 공무원의 비리, 법관들의 월권행위, 사리사욕에 혈안이 되어 있는 공직자들이 지금보다는 덜 설칠 것이었다.
필자는 직업상 시흥의 문화유적을 일일이 찾아 기획취재를 진행한 바 있어서 나름대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시흥시에 살고 있다는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도시는 최초에 디자인한 사람의 의도대로 계속 발달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는 시민이 살아가는 유기체요 그 주민의 사는 방식대로 살아 움직여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무한히 변모하고 있는 것이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