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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캐리어 끌기](/img_thumb2/97911686101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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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캐리어 끌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61015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2-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61015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2-24
책 소개
2002년 「경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화진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이번 소설집은 여러 여성의 다양한 관계를 보여준다. 불편할지도 모르는 불안정한 마음과 관계가 어쩌면 삶의 진실한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다양한 주인공의 시각으로 전한다.
목차
귀환/ 캐리어 끌기/ 흐트러진 침대/ 휴게소에서의 오후/
그 모텔/ 휴가/ 송정에서/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혼을 하고 나서야 원하지 않은 삶을 선택했다는 걸 깨달았다. 왜 삶을 살고서야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는 것일까. “이 세상을 가볍게 끝낼 수 있다면 방법은 뭘까. 세상은 왜 혼탁할까. 그런 모든 건 죽어야 끝나는 법이지.” 미선은 흥분했지만 조용한 톤으로 말한다.
현건이 상아를 안는순간 상아는 오래전 밤의 터치를 기억해냈다. 감각은 기적처럼 상아의 몸이 먼저 알아챘다. 그들은 격정에 휩싸였다. 홑이불을 두르고 상아와 현건은 몸을 맞댄 채 잠들어 있다. 흰 린넨 홑이불이 그들 위에서 풀이 죽은 채 구겨져 있고 침대는 흐트러져 있다.
그녀의 비밀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집에 가면 남편과 아들이 있지만 지금은 이 남자가 좋아서 만나고 있다. 콘솔 박스에 입을 심하게 부딪치고 미각을 상실하는 이상한 오후였다. 이 불안한 사랑은 휴게소에서의 추돌사고로 끝내야 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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