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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61458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4-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birthday blue
birthday blue∙참새의 하루∙내가 부를 너의 이름∙새들에게 묻는다∙철쭉이 나를 바라보다∙우리들의 따듯했던 방∙인간의 서열∙일장춘몸(一場春몸)∙다시 돌아오지 않기를∙약사님의 실수∙말뜻을 헤아리다∙
2장 덜 받은 봉급 값
눈물 반 방울과 한 방울 사이∙언어에 대한 예의∙여리박빙∙덜 받은 봉급 값∙호루라기∙주례를 거부하라∙별의 순간∙비망록∙결정은 용기의 신발을 신는다∙그냥 해
3장 파도처럼 부서지며 왔다
파도처럼 부서지며 왔다∙다정도 병인 양하여∙아버지의 앞모습∙아버지의 이름 +1∙어버이날 풍경∙고맙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사이∙붓꽃의 꽃말∙어머니∙아름다운 항해
4장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
12월의 편지∙인간의 조건∙벚꽃 엘레지∙눈물의 작은 새∙문득 생각이 나서∙장대한 사나이∙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
5장 정의는 굼벵이의 속도로 온다
매화가 피었다∙자네 같은 벗이 있지 않은가∙수필에 울다∙그들이 사는 곳은 어디인가∙우리들을 위해서만 힘을 쓰는 착한 이∙덩치값∙정의는 굼벵이의 속도로 온다∙사내∙까마귀
저자소개
책속에서
살다 보면 의도치 않게 낯선 길로 들어선다.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핀 여름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는데 이 나무는 백날을 붉게 꽃피운다. 저력의 꽃이다. 이 백일홍과 어우러진 고창 선운사의 무심한 분위기는 참으로 고혹적이었다. 살아 있는 날은 나날이 생일(生日)이므로 저 백일홍처럼 활짝 웃어야겠다. 저력을 다하여 한 생애를 넘어가야겠다. _「birthday blue」
‘결정’이라는 주사위는 늘 던져진다. 치졸하고 어처구니없는 결정이 얼씬거리지 않도록 단호하고 빛나는 결정의 탑을 쌓아가야 한다. 결론은 품격이다. ‘좀 더 바람직한 행위’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뼈저린 후회의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다. _「결정은 용기의 신발을 신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