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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671027
· 쪽수 : 273쪽
· 출판일 : 2023-07-10
책 소개
목차
동시
김영기_참 좋은 칭찬|하쿠나마타타|스투키|그래서 봄|산에서 콘서트를
김옥자_꾹 누르니 좋아요|쉬는 의자|잔디 운동장|비 오는 날|척
김용덕_아이쿠!|그림자 소리|단풍의 춤|목련꽃|억새밭 숨비소리
김익수_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외도 바닷가 몽돌|좋은 친구야|등굣길 삼형제|청소
김정련_불꽃|안개|눈 덮인 마을|부채 선인장|고자질
김정희_봄의 비빔밥|할머니가 먹어버린 달|꽃잎 사진사|꽃가루 타는 아이들|공작새 노래하는 봄
박숙자_그네 타는 능소화|껍데기 손|우듬지 필봉|솟대를 보면|연못에 뜬 별
박희순_봄을 끌어당기는 양지꽃|봄을 좁아댕기는 양지고장|나비가 되고픈 산수국|나비가 되구정헌 산수국|환삼덩굴을 만지다가
양순진_직박구리|우간다 카라모자 아이들에게|알쏭달쏭|봄비 걸음걸이|남방큰돌고래
이명혜_봄햇살|꽃들에게 할 일|자랑대회|기분 좋아지는 비결|새집에 들어간 목련꽃
이소영_가로수 그림자|체중계의 무게|작대기 하나가|바다인 줄 아나 봐|가로수라는 이름으로
장승련_새들의 세종대왕|마중|피아노|수련|봄, 감귤원에서
한천민_아리송해|독도에 가자, 꽃섬을 만들자|행복한 얼굴|빈 둥지|여름 땡볕 아래
동화
강순복|마법의 색연필
고명순|루꾸 아줌마
고운진|스케치북에 그린 사랑
김도경|열두 살 막내 할아버지
김정애|아스팔트 위의 문어
박재형|치킨 할머니
안희숙|용기대장 할머니
윤영미|향기 복숭아
이원경|난 범인이 아니에요
장수명|노노 또 하나의 우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두 중학생 사이에
작은 꼬마가 서로 손잡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문구점 한 모퉁이에서 바라보시던 할머니
터울이 늦어졌구나 하시면서
역시
핏줄은 속일 수 없는 거야.
지금처럼 마음 변치 말아야지.
(김익수, ‘등굣길 삼형제’)
봄햇살은
성질 나쁜 우리 옆집 강아지도
낮잠에 빠져들게 한다.
살~금 살~금 지나면
까무룩이 모른다
어휴~!
다행이다.
다 봄 덕분이다.
봄햇살 만세
(이명혜, ‘봄햇살’)
멋진 풍경화였습니다. 여름에 반짝이는 미루나무는 물론 산벚나무에서 떨어져 흩날리는 벚꽃이 온 마을에 가득한 그림도 있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매미 소리도 들리는 것 같고 ‘푸드득’ 날아오르는 멧비둘기 힘찬 날갯짓도 느껴집니다. ‘아 이건.’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은 마지막 장에 있었습니다.
‘아 마지막 장에 있었구나.’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소녀가 또렷이 예나 눈 속으로 들어옵니다. 예나가 큰소리로 탄성을 지릅니다.
“엄마 아빠 이제 다~ 보여요. 눈이 초롱초롱한 소녀, 아름다운 수채화 다 보여요.”
(고운진, ‘스케치북에 그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