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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고운진 (지은이), 홍가람 (그림)
한그루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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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672239
· 쪽수 : 158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운진 작가의 신작 동화집이다. 7편의 단편을 모았다. 표제작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은 치매에 걸려 아이가 되어버린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4.3의 아픔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

목차

01. 날아라! 솜뭉치 씨앗들아 12
02. 봄이를 찾습니다 32
03. 서울에서 온 초대장 54
04. 바람, 너 때문이야! 72
05. 책가방이 들려주는 이야기 96
06. 스케치북에 그린 사랑 116
07.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138

저자소개

고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및 제주교육대학,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40년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였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단편동화 「흰 눈이 된 토끼」로 제주신인문학상을 받은 이후 1994년 계간 《우리문학》과 1996년 《한국아동문학연구》에 작품을 발표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하였다. 1997년 창작동화집 『설이가 본 세상』을 출간한 이래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아이』, 『꽃피는 지구식물원』, 『하늬바람이 찾은 행복』, 『도토리묵』, 『천천히 자라는 나무야』 등을 출간하였으며 2023년 동화작가가 쓴 수상록 『아버지로 산다는 것』을 출간하였다. 한국아동문학협회 및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이사, 제주문인협회 선거관리위원장 및 감사,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장, 제주도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위원, 제주문학관 건립 추진위원, 제주문학의집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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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람 (그림)    정보 더보기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팝아트 성격의 창작활동과 전시 기획 및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개인전 1회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9년 비엔날레 UKYA city takeover(Nottingham, UKYA 영국)에 참가한 바 있다. 동화 일러스트로는 『행복충전소』, 『소금바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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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5월에만 내리는 눈을 아직 본 적이 없다고요? 따뜻한 봄에 무슨 눈이냐고요? 하지만 5월이 되면 도시 곳곳에 하얀 솜뭉치가 폴폴 내리거든요. 이 풍경을 보게 된다면 바로 우리 버드나무 솜뭉치 씨앗들이 퍼지는 모습이란 걸 알았으면 합니다.”
오월에 눈으로 날려야만 하는 아픔을 많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수양버들 이야기는 끝을 맺었습니다.


‘정말 내가 미워서 집을 나간 것일까?’ 이렇게 생각하니 교통사고라도 당한다면 그건 순전히 석이 책임인 것 같았습니다. 석이에게 미움을 받아서 나갔다면 얼굴을 들고 강이 누나를 볼 수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석이는 울음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정말 미워서 그런 건 아닌데.’ 석이의 마음은 점점 불안해져 가기만 합니다.


“할머니 얘기 잘 들었지? 내 얘기도 마저 들어주었으면 좋겠어. 먼저 네 할머니 댁을 태워버린 것이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용서해 줘! 네 아빠는 바람 탓이라고 했지만 누구 탓이든 내가 먼저 용서를 빌게. 하지만 누나나 할머니에게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우리 바람이 없다면 사람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는 걸 명심해 주었으면 해. 그리고 그건 정말 우리가 지나는 길에 사람들이 불씨를 놓아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우릴 너무 원망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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