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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 정의

가장 느린 정의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은이), 전혜은, 제이 (옮긴이)
오월의봄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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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 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장 느린 정의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68731325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4-11-18

책 소개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이자 장애정의 공연 집단 신스인발리드 소속 공연예술가인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가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하는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침대로부터의 운동에 대해 (이 운동과 함께) 쓰기

1부
1장 돌봄망: 집단적 접근성을 창조하는 실험들
2장 불구 감성적 지성
3장 접근 가능한 공간 만들기는 우리 공동체를 위한 사랑의 행위다
4장 불구 도시 토론토: 1997~2015년, 어떤 순간들에 대한 그다지 짧지는 않은 불완전한 개인사
5장 아프고 미친 치유자: 치유정의운동에 대한 그리 짧지 않은 개인사
6장 불구 섹스의 순간들과 인정의 욕정: E. T. 러시안과의 대화

2부
7장 아포칼립스를 불구화하기: 장애정의에 대한 나의 담대한 꿈
8장 (노동계급/가난한 천재 장애인 유색인 펨을 중심에 두는) 공정거래 감정노동 경제를 위한 소박한 제안
9장 예시적 정치와 급진적으로 접근 가능한 공연 공간: 도래할 세상을 만드는 일
10장 만성적으로 아픈 순회공연 예술가가 전하는 유용한 조언

3부
11장 ‘인간 정신의 승리’ 따윈 엿 먹어라: 퀴어 장애인 유색인 펨의 회고록 《더러운 강》을 쓰는 일, 그리고 전통적인 학대 생존자 서사들에 “엿 드세요”라고 말하는 기쁨에 관하여
12장 자살사고 2.0: 퀴어 공동체 리더십 그리고 어쨌든 살아 있기
13장 너무도 많은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며: 만성질환, 코아틀리쿠에, 창조성에 관해 글로리아 안잘두아에게 쓴 편지
14장 팝스타 프린스, 만성통증, 늙어 죽을 때까지 살기
15장 펨과 자살에 대해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 펨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4부
16장 장애정의에 기초하고 노동계급과 빈곤층이 주도하는, 해방을 위해 치열하고도 지속가능하게 일하는 완전 멋진 모델을 위하여
17장 당신의 마음을 보호하라: 펨 리더십과 과도한 책임
18장 극복하지 않기, 고쳐지지 않기, 살 가치가 있는 삶을 살기: 비장애중심주의에 반대하며 생존자로 살아가는 미래를 향하여
19장 불구 계보, 불구 미래: 스테이시 밀번과의 대화

옮긴이 해제
더 읽을거리와 자료들
수록 지면 및 매체

저자소개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퀴어 장애인 펨 작가, 조직활동가, 공연예술가, 교육자. 거슬러올라가면 버거/타밀족 스리랑카계이자 아일랜드계/로마니. 노동계급 퀴어 유색인 페미니스트 장애인으로서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이다. 장애정의 공연 단체 신스인발리드에서 리드 퍼포머로 활동하며, 북미 전역의 대학, 콘퍼런스, 공동체 행사에서 강연과 공연을 하고 있다. 회고록 《더러운 강(Dirty River)》(2016 람다문학상, 2016 퍼블리싱 트라이앵글상 최종 후보작) 이후, 시집이 아닌 단독 저서로는 두 번째인 《가장 느린 정의》는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서로 《러브 케이크(Love Cake)》(2012 람다문학상 수상), 《몸 지도(Bodymap)》, 《합의된 대학살(Consensual Genocide)》, 《텅브레이커(tonguebreaker)》 등이 있으며, 《혁명은 집에서 시작된다(The Revolution Starts at Home)》, 《생존을 넘어서(Beyond Survival)》를 공동으로 편집했다. 유색인 작가들을 위한 재단 VONA(Voice of Nations Arts Foundation) 펠로이며 밀스대학교에서 MFA(Master of Fine Arts) 학위를 받았다. brownstargir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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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퀴어 페미니즘 장애학 연구자. 단독 저서로 《섹스화된 몸: 엘리자베스 그로츠와 주디스 버틀러의 육체적 페미니즘》(2010)과 《퀴어 이론 산책하기》(2021), 공저로 《퀴어 페미니스트, 교차성을 사유하다》(2018)를 썼고 《망명과 자긍심》(2020)을 함께 번역했다. 아픈 사람, 퀴어, 장애, 행위성, 페미니즘에 관한 글을 쓰고 번역하고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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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스트 활동가. 여성인권운동 단체에서 애정하는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일하고 있다. 장애여성 성교육 교재 《장애여성, 성을 밝히다》(2009), 중증질환 경험 여성 인터뷰 자료집 《아플 수 있잖아》(2014) 발간 작업에 참여했고, 《트랜스젠더의 역사: 현대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2016), 《망명과 자긍심》(2020)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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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도 장애인을 혐오한다고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애는 글로 쓰기엔 우울하거나 창피한 것,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할 수 없는 주제”였다. 유색인 그리고/또는 퀴어 활동가 공동체 안에는 거대한 침묵이 공명하고 있었다. 내게는 서로의 만성질환에 대해 숨죽여 대화를 나누는 친구들이 몇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나눈 말이라곤 대부분 “엿 같다. 그치?”였다. 우리는 우리가 공동체, 역사, 운동의 일부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서문)


이 글은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아프고 장애가 있는 우리가 돌봄에 접근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들이다. 우리는 돌봄에 대한 우리의 요구가 경제에, 국가에, 가족에, 버스 정류장을 같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골칫거리이자 부담이므로 우리가 최대한 자리를 덜 차지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이 글은 노동계급 유색인 장애인 펨으로서 내가 알고, 살고, 목격한 이야기들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우리 같은 사람들이 엄청난 역경에 맞서 서로를 구해왔고 계속해서 구하고 있는 그 모든 방법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아프고 장애가 있는 유색인 공동체들이 서로를 위해 만드는 기적에 대한 글이고, 또한 모순과 균열에 대한 글이다. (1장 돌봄망)


불구 감성적 지성은 모든 일이 안 풀릴 거고, 생각보다 오래 걸릴 거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는 고장날 거고 보조 교통서비스는 3시간쯤 늦을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놀랄 일도 아님을 아는 것이다. 이는 접근성을 중요시하지 않거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돈을 들이지 않는 세상에서 고의로 행해지는 일들이다. (2장 불구 감성적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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