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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6908762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10-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바람이 불때, 당신은 무엇을 보십니까?
1. 감정의 파도
두 번째 화살
키워드 _ 후회
나는 시한부다
키워드 _ 불안
무엇이 굳건함을 만드는가
키워드 _ 긁
최고의 인생은 물과 같은 삶이다
키워드 _ 긍정
생일 케이크를 만끽해야 하는 이유
키워드 _ 축제
삶이 지칠 때 한 걸음 멀찍이
키워드 _ 만족
2. 자아의 파도
좋은 배우는 단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키워드 _ 주인공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가
키워드 _ who am I
자신만의 존재감이 있는 사람
키워드 _ 아우라
내가 놓친 버스와 탈 버스
키워드 _ 프레임
이상과 현실 사이
키워드 _ 근사하다
3. 변화의 파도
세계를 깨뜨리고 나아가야 할 때
키워드 _ 독립
꿈을 지연하라
키워드 _ 방황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키워드 _ 만끽
밥벌이의 품격
키워드 _ 몰입
겸손은 힘들어
키워드 _ 성취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나를 만든다
키워드 _ 자리
안온함을 벗어나 얻게 되는 것들
키워드 _ 여행
4. 관계의 파도
둔둔익선에 대하여
키워드 _ 민감
날은 저무는데 길은 멀고
키워드 _ 복수
무리한 부탁에서 벗어나는 법
키워드 _ 무리
존중받는 사람과 무시당하는 사람
키워드 _ 소신
서로의 선을 지키는 최선
키워드 _ 거절
‘오지랖’이라 쓰고, ‘공동체 정신’이라 읽는다
키워드 _ 오지랖
베풂의 미학
키워드 _ 부담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고 각기 다른 사상으로 진리를 설파했지만 그들이 도달한 종착지는 놀랍도록 똑같습니다. 바로 '외부의 풍파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혜능은 우리에게 자신의 시선을 바깥쪽에서 내 안으로 돌리라고 다그칩니다. 바람과 깃발이라는 분별을 내려놓고, 그것을 바라보는 내 본래 마음의 고요한 자리를 깨우칠 때, 비로소 절대적 자유가 열린다고 이야기했지요. 장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의 온갖 시비 분별을 비워내는 '심재心齋'를 강조합니다. 내 안의 편견과 오만을 굶겨 텅 비워낼 때, 우리는 비로소 대자연의 거대한 흐름, 즉 '도道'와 하나 되어 어떤 바람 속에서도 유유히 거니는 자유인이 된다고요.
철학은 과거 역사 속 박제된 유물이 아닙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를 지켜내는 무기이자,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등불이에요. 혜능의 날카로운 직관, 장자의 광활한 자유, 공자의 단단한 주체성을 연결하는 이 여정은 지금 당신을 뒤흔드는 그 바람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하는 치열한 과정이 될 겁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당신은 거센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고 고요한 내면의 바다를 마주하게 될 테지요.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영어식 표현인 ‘Odyssey’는 이제 일반명사로 ‘경험이 가득한 긴 여정의 모험이나 방랑’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오디세이 속에는 분명 세이렌의 간악한 유혹도 넘쳐날 것이고, 외눈박이 괴물의 무시무시한 위협도 적잖이 이어질 겁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현명하게 수용할 줄 안다면, 당신의 인생이 멋진 항해로 기억될 테니 부디 마음에 평온을 먼저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