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연을 찾아서

자연을 찾아서

토니 라이스 (지은이), 함현주 (옮긴이)
글항아리
2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5,200원 -10% 0원
1,400원
23,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1,000원 -10% 1050원 17,850원 >

책 이미지

자연을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9090407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4-02-09

책 소개

17~20세기 자연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취로 기록된 열 번의 탐험과 거기서 탄생한 위대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한다. 자연사의 보고이자, 인간의 성취가 만난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자연의 예술

1장 자메이카 항해
2장 실론섬 조사
3장 수리남 체류
4장 북아메리카 여행
5장 태평양 횡단
6장 다시 남쪽 바다로
7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도를 그리다
8장 비글호 항해
9장 아마조니아와 그 주변
10장 깊은 바닷속으로

나가며
주요 인물 전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판 출처

저자소개

토니 라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버풀대학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갑각류 큐레이터로 일하다, 이후 영국 자연환경연구위원회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 산하 해양과학연구소Institute of Oceanographic Sciences에서 26년간 심해 저서底棲생물 연구 팀을 이끌었다. 현재는 집필에 집중하면서 해양환경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함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외국 도서를 찾아 한국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뻔하지 않고 실용적인 원격근무 안내서』 『성적 동의: 지금 강조해야 할 것』 『좋은 잠 처방전』 『어서 와, 사춘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이 흥미진진한 책을 통해 그동안 변화를 거듭해온 역사 기록법 사이에서 인간의 노력이라는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한편, 그 연결고리 역시 기록 방식이 진화하는 과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은 자연사박물관이라는 거대한 건축물 안에 잠들어 있는 격동의 300년을 여행하는 타임머신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에도 쐐기돌이 있다면, 바로 이 300년의 기간이 쐐기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간을 통과하며 호기심은 과학이 됐고, 진기한 것들은 표본이 되었다. 그렇게 얻은 과학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과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고, 미래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_「들어가며」


메리안은 수리남에서 놀랄 만큼 많은 작업을 했다. 애벌레들을 찾아 식물에 놓고 기르면서 관찰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그 애벌레들이 번데기가 되는 과정도 관찰했고 번데기가 성충이 될 때까지 세심히 보살폈다. 그렇게 얻은 관찰 결과는 대부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었다.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메리안은 직접 그린 그림과 손수 제작한 판화를 실은 『수리남 곤충들의 변태Metamorphosis Insectorum Surinamensium』라는 책을 출판했고,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60점의 다색 판화 중에는 곤충 외에 개구리, 두꺼비, 뱀, 거미는 물론 악어까지 다른 동물 판화도 몇 점 있었지만 나머지는 모두 나비와 나방 그림이었다. 각각의 판화에는 한두 종의 애벌레가 식물을 먹는 모습과 함께 애벌레 성충이 한 귀퉁이로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구도는 예술적 완성도가 높으면서 정확성까지 한 치도 양보하는 법이 없었다. 당시 나비와 나방은 대부분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식물만 동정했다. 하지만 덕분에 훗날 곤충의 명칭을 확인하는 데도 거의 문제가 없었다. 다른 나라의 자연사 자료라고 하면 기껏해야 화가가 훼손되거나 보존 상태가 엉망인 표본을 보고 그리거나 심지어 상상만으로 그린 것이 대부분이던 시기에 메리안의 책이 출판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후대 자연사 그림 화가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대단히 높은 기준을 세웠고, 많은 화가가 그를 따라가지 못했다. _「수리남 체류」


뱅크스는 이렇게 설명했다. “물감을 칠하자마자 종이에서 그걸 뜯어먹어버린다. 어류라도 그릴라치면 그리기 자체보다 파리를 쫓는 게 더 일이었다. 갖은 퇴치법을 시도해봤는데, 모기장으로 화가와 의자, 그림까지 덮어버리는 편이 그나마 제일 나았다. 하지만 이걸로도 역부족이라 파리를 유인해 물감을 먹지 못하게 잡아두는 파리잡이 트랩을 설치해야 했다”. (…) 카펀테리아만 동북쪽 끝 케이프요크에 도달했을 무렵, 배는 선체와 삭구가 형편없이 망가진 상태였다. 쿡은 바타비아(지금의 자카르타)에 있는 네덜란드 기항지에서 배를 정비한 뒤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인데버호는 1770년 10월 11일 바타비아에 도착해 12월 26일 그곳을 떠났다. 하지만 출항하자마자 역풍을 만났고 3주간의 악전고투 끝에, 배를 거꾸로 돌린 채 후진으로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바타비아에 정박한 인데버호는 항해에 적합한 상태로 복구됐지만 선원들의 건강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바타비아를 떠나면서 쿡은 이렇게 기록했다. “비슷한 규모의 지구상 다른 어떤 지역보다 바타비아에서 더 많은 유럽인이 사망할 거라고 확신한다. 모든 선원이 당장 항해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상태로 이곳에 왔지만, 3개월도 못 넘기고 일곱 명의 선원을 잃었고, 병원선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이곳을 떠났으니.” _「태평양 횡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909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