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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의 대안

감옥의 대안

(미셸 푸코의 미공개 강연록)

미셸 푸코 (지은이), 이진희 (옮긴이)
시공사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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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의 대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옥의 대안 (미셸 푸코의 미공개 강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미셸 푸코
· ISBN : 979116925602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감시와 처벌, 그다음은? 현대 철학의 거장 미셸 푸코가 말하는 감옥의 미래. 미셸 푸코는 그의 역작 《감시와 처벌》이 출간된 다음 해인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감옥의 대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이 강연의 녹취본을 편집한 것이 이번 신간이다.

목차

서문

[1] 감옥의 대안: 푸코의 몬트리올대학교 강연록 _장폴 브로되르 편집
[2] 푸코의 사유를 통해 우리의 형법 현실에 대해 생각하기 _실뱅 라플뢰르
[3] 감시받는 집 _토니 페리와의 인터뷰
[4] 위법 행위란 무엇인가? _앙토니 아미셀과의 인터뷰

저자소개

미셸 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프랑스 푸아티에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박사학위 논문인 《광기의 역사》로 학자 인생을 시작했으며, 《말과 사물》이 대대적으로 성공하면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주류 지식인 집단에 잘 스며들지 못했던 탓에 프랑스를 떠나 스웨덴, 튀니지 등을 전전했다. 1968년 5월 이후 파리로 돌아와 뱅센실험대학 설립에 참여하고 1970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로 취임했다. 이후 죽을 때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강의하며 저술 활동을 벌이는 한편, 튀니지의 반독재 투쟁과 프랑스의 68혁명 등을 목도한 뒤부터는 구체적이고도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이어 나가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광기의 역사》,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 연작 등이 있고, 사후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이 발간되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사유들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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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프랑스어와 한불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호주 시드니에서 한영 통번역을 공부했다. 출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에서 책을 번역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와 함께 읽을 책에 관심이 많으며, 〈몬테소리 기적의 육아〉 시리즈, 《구름 도감》, 《대화를 한다는 것》, 《감옥의 대안》, 《에밀 졸라의 진실》, 《벌거벗은 패션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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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여러분도 감옥의 대안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답을 망설이거나, 귀를 의심하거나,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러저러한 방식으로는 혹은 이러저러한 사유로는 처벌받지 않으려 한다거나, 아니면 절대로 처벌받기를 원치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결국 처벌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 세기 동안, 아니 어쩌면 수천 년 동안 서양 문명에서는 처벌의 개념이 어느 정도는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처벌이라는 개념이 과거만큼이나 명확해 보이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처벌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정말로 처벌을 받아야 할까요? ▶ [1] 감옥의 대안: 푸코의 몬트리올 대학교 강연록


감옥에 대한 문제 제기, 감옥의 부분적인 해체, 감옥의 벽을 일부 개방하는 것. 이 모든 것은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19세기 감옥이 추구했던 엄격하고, 완벽하고, 철저한 감금으로부터 범죄자를 어느 정도 해방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도가 범법자를 어느 정도 해방하는 동시에 그 외의 무엇인가도 해방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범법자를 넘어서는 무엇인가를 해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감옥의 기능을 말이지요. 노동, 가족, 죄책감을 통한 재사회화라는 이 감옥의 오래된 기능은 이제 더 이상 감옥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시설을 통해서 이 기능을 온 사회체 속으로 확대하고 확산시키려 하고 있지요. ▶ [1] 감옥의 대안: 푸코의 몬트리올 대학교 강연록


그렇다면 이쯤에서 던져야 할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날 감옥이 어떻게, 왜 쓸모 있는지 그리고 과거에 감옥이 어떻게, 왜 쓸모 있었는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대한 다양한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실제로 감옥은 어느 정도 쇠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감옥의 쇠퇴 현상은 그저 단순한 착각에 불과하고, 감옥의 위대한 메커니즘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그래서 범죄자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똑같은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로 감옥이 그 효용성과 역할을 잃었을까요? ▶ [1] 감옥의 대안: 푸코의 몬트리올 대학교 강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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