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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외국의 육아.교육
· ISBN : 979116951849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당부의 말_목표는 하나, 아이의 행복
1장_식사 습관에 관하여
1.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여야 할까요?
2. 아이가 원한다면 후식부터 먹게 해도 되나요?
3. 아이가 음식을 손으로 집어서 먹게 해도 되나요?
4. 음식을 남기지 않고 반드시 다 먹게 해야 하나요?
5. 음식을 먹지 않고 가지고 놀게 해도 되나요?
2장_수면 습관에 관하여
6. 곤히 낮잠 자는 아이를 깨워도 되나요?
7. 잠들 때까지 침대에서 혼자 울게 둬도 되나요?
8. 아이를 안아 살살 흔들어 재워도 되나요?
9. 낮잠을 조금 어두컴컴한 곳에서 재워도 될까요?
10. 아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잔잔한 음악을 틀어줘도 될까요?
3장_놀이에 관하여
11. 전자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도 되나요?
12. 아이가 놀 때 한 자리에 앉아서 놀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3. 지저분하게 노는 아이를 내버려둬도 괜찮을까요?
14. 아이가 의자나 선반에 올라가게 놔둬도 되나요?
15. 벽에 그림을 잔뜩 걸어둬도 되나요?
4장_감정에 관하여
16. 아이가 울 때 바로 안아줘도 되나요? 습관이 될까 봐요.
17. 아이가 어른에게 소리 지를 때 혼내도 되나요?
18. 아이에게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될까요?
19. 감정과 관련된 도구나 장난감을 맘껏 사용해도 될까요?
20. 아이가 떼를 쓰거나 짜증을 부리면 바로 진정시켜야 하나요?
5장_관계에 관하여
21. 아기띠나 포대기, 캐리어 같은 이동 용품을 맘껏 이용해도 되나요?
22. 아이와의 스킨십, 얼마나 해야 할까요? 맘껏 해도 되지요?
23. 인사말, 꼭 가르치고 쓰게 해야 하나요?
24. 나이에 비해 언어가 서툰 아이, 자극해줘야 하나요?
25. 아이와 보육 교사와의 끈끈한 관계, 괜찮을까요?
더 생각해볼 문제
26. 아이 문제, 보육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의해도 될까요?
27. 보육 기관에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구해도 될까요?
28. 학부모의 교육관이 부적절할 때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까요?
미주 / 참고 문헌 /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왜 아이에게 음식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될까요? 음식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그 음식에 대한 불쾌한 감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음식을 기분 좋은 것으로 여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억지로 음식을 맛보거나 먹게 될 경우 아이는 그 음식을 먹을 때마다 구역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장기적으로 그 음식과의 관계가 고통스러워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또 아이는 지금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네오포비아) 단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만 2세 무렵이 되면 아이가 음식을 맛보거나 먹기를 거부하는 ‘푸드 네오포비아’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주의 깊게 뜯어보거나 손으로 이리저리 만지기는 하지만 입에 넣지는 않는 시기입니다. 이때 어른의 태도가 침착하면 할수록 네오포비아를 빨리 넘길 수 있습니다.
_1장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여야 할까요?’ 중에서
부드러운 음악을 듣게 되면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는 억제되고, 뇌의 쾌락 및 보상 회로에 관여하는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은 촉진됩니다. 느린 음악은 심장박동을 느리게 만들어줍니다. 2018년 셰필드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용하고 느린 음악은 신경체계의 활동과 호흡, 심장박동을 늦추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중 음악을 듣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가정이나 집단 시설에서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동안 잔잔한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그중 음악을 틀어놓고 잠든 아이들에게서 집중력 부족과 같은 문제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왜일까요? 귀는 눈꺼풀이 있는 눈과 달리 계속해서 소리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자는 동안에도 청각은 깨어 있습니다. 소리는 귀에 도달하여 뇌로 전달되고, 뇌는 전달받은 신호를 해석합니다. 이는 생리적 반응을 동반하고,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줍니다.
_2장 ‘아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잔잔한 음악을 틀어줘도 될까요?’ 중에서